유익하고 즐겁고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글은 도무지 쓰려 들지 않고

  땅속에 숨겨진 온갖 더러운 비밀만 캐고 있다…!

  그런 자들에겐 더 이상 글을 못 쓰도록 해야 하는데!

  그래, 대체 이것이 다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글을 읽고, 자기도 모르게 망상에 잠기고,

  말도 안 되는 온갖 잡다한 생각들이 머릿속으로 들어오고….

  정말이지, 그런 자들에겐 글을 못 쓰게 해야 한다.

  정말 한 줄도 못 쓰게 막아야 한다.

-----
라고 [가난한 사람들] 서문에서 이런 글이 등장하네요. 읽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