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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은 중국의 나쓰메 소세키급의 위치를 가진 중요한 문인이다 그만큼 국민작가고 현 중문학에서 근대중문학의 아버지급일정도고 그는 꽤나 높은 위치에 속해있다
사실 이름이라도 들어보았을것이라고 생각해

사실 나는 광인일기를 더 좋아한다
피해망상에 쪄들어가 광인인것을 망각하고 발악하는 묘사는 진심으로 애정하는 부분이다
루쉰은 사상가에 가깝다
소설은 자신의 사상과 민중들을 개혁하라는 메시지의 도구에 불과할지모른다
그래서 거부감이 드는것도 당연할지모른다
소설을 자신의 정치적사상을 전파하기위한 도구로 전락시키니까
카프보고 좆병신이라고 까는새끼가 루쉰을 좋아하니 모순이지

루쉰의 소설은 중국의 근현대사 역사 문화공부가 기반이 되어야한다
그러니 이만큼 띄워줘도 아니 우리 그시절 짱깨도 아닌데 어떻게 이해해 개새끼야 하는것도 당연한것이다
그럼에도 아Q정전은 다 거르고봐도 재밌을것이다

인터넷은 수많은 정신승리가 나돈다 사실 팩트보다는 선동과 날조가 더좋기도하고 편하기도하다

아구이는 그야말로 병신이다
원시시대로 갈수록 약하거나 지말안들으면 줘패고 시작한다 매는 휼륭한 처방제이다 근데 맞아도 말귀를 못알아듣는 부류가 있다
아구이는 정신승리로 병신인것을 합리화까지시킨다

경규옹이 무식한 인간이 신념을 가지면 그거만큼 무서운것도 없다하는데 절대적인 진리가 아닐수없다
그런 한심스러운 아구이가 어느날 부자로 나타난다
사돈이 땅을 사면 속이 불편해지는것은 전인류 공통사항이다
그러면서 속물근성넘치는 인간군상이 아구이에게 알랑방구를 뀌며 달라붙은 결과 답을 돌출한다
그는 도적패를 우연찮은 그야말로 몇안되는 기회로 꼽사리로 도와준것에 가까웠다
결국 팽당하지만
그는 마지막순간까지 한심스러운 성격으로 이용당한다는 진실을 망각한채 죽어간다
그것을 보고 낄낄거리는 민중무리로 소설은 막을 내린다

현 중국의 국민소설급이며 동시에 중문학의 기초를 알수있는 소설
냉소적이며 현상황의 대중을 극단화해서 보여주는 작품이다
동시에 이게 중국 그당시의 상황만을 말해주지않는다
이건 우리사회에서 보이는 문제기도해 대입해서 보면 다를 수도있기때문이다

그럼에도 아Q정전은 좋은 작품이다
정신승리에 찌들어서 변화하지않는 아구이 그저 남의 비극에 웃을줄만 알며 박쥐같은 속물근성의 민중들 나라가 정신없자 자기몫이나 챙길려만드는 근성들
짱깨는 예나 지금이나 바뀌지않는것같지만
사실 필력이 체호프급으로 존잼띠거나 기드모파상같은 휼륭한 필력급은 아니다
아니 무지 거칠다 소설이 잘안읽히게끔 거칠고 건조하다
그럼에도 지금도 거론되는 인간군상들의 문제에 대한 통찰에 매력이 느껴진다

메시지는 정신좀차려 병신들아 이런 메시지인데도
모든 대중이 자기밖에 모르는 짐승은 아닌데도
계몽주의를 혐오하는 내가 계몽하라는 메시지의 소설을 애정하는것이 우숩기도한다
아무튼간에 읽어봐서 나쁠것없는 소설임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