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책보고에 다녀왔습니다. 심리적 냉기와 연관지어진 책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미스터리, SF, 스릴러, 여성서사 내용이 있었습니다.




사실 다른 미스터리나 SF, 추리 장르엔 크게 관심이 없다보니 사진도 덜찍게 됐습니다. 


하지만 버지니아 울프 얼굴을 보자마자 아주 고양됐는데요.


은행나무 세계문학 시리즈가 나온다 합니다.








그리고 저는 에세이엔 관심은 많이 없지만, 에세이가 가지고 있는 특징에는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 특징이란 내면을 빠르게, 많이 쓰는 언어로 포착하는 것인데,


저기 있는 '아주 작은 형용사'라는 책이 그 특징과 잘 맞닿아있어 찍었습니다.


책은 그냥저냥 한 사람의 에세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이번 기획이나 다른 주제들은 잘 모르겠고 이 코너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푸른어머니학교 재단에서 황보출 시인의 시를 저런 팻말 형식으로, 작은 책이라 해야할까요.


어쨌든 작은 책으로 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저 중에 '시인 할머니의 욕심없는 삶'이 가장 좋아, 5천원에 한 권 샀습니다.


시 4개가 모두 한 권에 들어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인물에 관련한 책이던 책 속 인물의 사회를 위한 꾸준한, 변함없는 열정은 보고배우기 좋습니다.


시에 적힌 황보출 시인의 글 속 인물은 담담하고 거목같았습니다. 부여된 책임을 지게에 싣고가는 어른 같았습니다 그래서 참 아름다웠습니다.


서울책보고가 프로그램만 즐기러 멀리서 가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여럿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