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만화영화, 록 언급하는건 쿤데라가 20세기 인물이라 가지는 어쩔 수 없는 편견의 하나라 생각한다. 에세이 나왔을 때가 60세 다 되가던 때(1986년)인데 열정적으로 새로운 문화의 가치를 찾으려고 하지는 않겠지. 그래도 좀 너무 단정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다.
암튼 글에서 주장하는 바에 대해 독갤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예술의 주관주의적 판단이 극도로 강요되는 요즘 세상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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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충이야 계속 일어나고 있었지. 정확히는 쿤데라는 말을 엄밀하게 하지는 않는 편인데 그 애매한 부분에 대해서 내가 고민을 한다고 해야하나.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19-07-17 16:28
답글
난 스스로 락메탈 팬이지만 어디가서 수준 높니 뭐니하는 소리는 최대한 안함. 제일 꼴불견인 것들이 유튜브 영상에서(특히 프록 락,메탈 빠는 애들) 자아도취해가지고 자기 좋아하는 밴드 창자 끝까지 빨아대는 것들.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19-07-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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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도있고 저럴수도있고 쿤데라와 다른생각이지만 저게 꼭 틀렸다고볼수도없을듯
세슘시계(liveoflife)2019-07-17 17:15
원초적인 즐거움은 누구에게나 수준낮은 가차로 폄하되기 쉽다. 깊게 생각하기 싫고 심적인 변동을 통해 복합적인 감정보다는 단 하나의 감정으로 단순함을 통해 즐거움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볼 때 운동으로 끊임없이 근육을 성장시키고 혈류 흐름을 증가시켜 건강을 이루듯이 우리 정신도 원초적인 즐거움도 필요하지만 정신단련을 위한 아령처럼 묵직함이 항상 서려있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이 이 아령 중 하나로써 존재하며 위에서 말하는 가치의 추구란 여기서 말하는 묵직함일 것일지도 모른다. 가볍다고 해서 단련이 되지 않는 법은 아니지만 그 무게에 익숙해졌으면 그 무게를 늘리지 않는 이상 더 이상의 단련은 무의미하다.
익명(59.1)2019-07-17 17:17
난 저런거 읽으면 백퍼 신용하는데. 나도 작가한테 딴지 함 걸어보고싶다
@@(175.223)2019-07-17 17:19
답글
내가 락메탈 팬이자 만화영화도 좋아해서 어쩔 수가 없더라 ㅋㅋ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19-07-17 17:19
끔찍할 정도로 별로 - dc App
ㅁㅇ(aaaaza)2019-07-17 17:19
답글
예술이나 문학과 같은 형이상학 적이고 모호한 개념에 절대적 가치를 댈 수 없다고 생각함. 상대적 가치 추구 안에서야 겨우 흐릿한 윤곽이 보이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보인다는 착각이지 실제로 그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닐 거라. 그래서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는 걸 싫어함. 에코나 마광수의 문학관이 개인적으로 좋음. - dc App
ㅁㅇ(aaaaza)2019-07-17 17:36
어떻게 모든 문화와 문화활동을 동등하게 취급할 수 있지? 동등하지 않다고 해서 열등하다는 것이 아닐터. 그리고 동등하게 취급하여 고전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주장한다는 것은 너무 깊게 간 게 아닐까 누구도 바흐음악과 록 음악을 동일선상에 두고 가치규범을 매기지 않을 뿐더러 예술의 미학의 정의는 분명 그 자체로 한계가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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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충이야 계속 일어나고 있었지. 정확히는 쿤데라는 말을 엄밀하게 하지는 않는 편인데 그 애매한 부분에 대해서 내가 고민을 한다고 해야하나.
난 스스로 락메탈 팬이지만 어디가서 수준 높니 뭐니하는 소리는 최대한 안함. 제일 꼴불견인 것들이 유튜브 영상에서(특히 프록 락,메탈 빠는 애들) 자아도취해가지고 자기 좋아하는 밴드 창자 끝까지 빨아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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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도있고 저럴수도있고 쿤데라와 다른생각이지만 저게 꼭 틀렸다고볼수도없을듯
원초적인 즐거움은 누구에게나 수준낮은 가차로 폄하되기 쉽다. 깊게 생각하기 싫고 심적인 변동을 통해 복합적인 감정보다는 단 하나의 감정으로 단순함을 통해 즐거움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볼 때 운동으로 끊임없이 근육을 성장시키고 혈류 흐름을 증가시켜 건강을 이루듯이 우리 정신도 원초적인 즐거움도 필요하지만 정신단련을 위한 아령처럼 묵직함이 항상 서려있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이 이 아령 중 하나로써 존재하며 위에서 말하는 가치의 추구란 여기서 말하는 묵직함일 것일지도 모른다. 가볍다고 해서 단련이 되지 않는 법은 아니지만 그 무게에 익숙해졌으면 그 무게를 늘리지 않는 이상 더 이상의 단련은 무의미하다.
난 저런거 읽으면 백퍼 신용하는데. 나도 작가한테 딴지 함 걸어보고싶다
내가 락메탈 팬이자 만화영화도 좋아해서 어쩔 수가 없더라 ㅋㅋ
끔찍할 정도로 별로 - dc App
예술이나 문학과 같은 형이상학 적이고 모호한 개념에 절대적 가치를 댈 수 없다고 생각함. 상대적 가치 추구 안에서야 겨우 흐릿한 윤곽이 보이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보인다는 착각이지 실제로 그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닐 거라. 그래서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는 걸 싫어함. 에코나 마광수의 문학관이 개인적으로 좋음. - dc App
어떻게 모든 문화와 문화활동을 동등하게 취급할 수 있지? 동등하지 않다고 해서 열등하다는 것이 아닐터. 그리고 동등하게 취급하여 고전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주장한다는 것은 너무 깊게 간 게 아닐까 누구도 바흐음악과 록 음악을 동일선상에 두고 가치규범을 매기지 않을 뿐더러 예술의 미학의 정의는 분명 그 자체로 한계가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