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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공)에 대한 좋은 인상이 있었다면 다 깨부시는 책.
홍콩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프랑크 디쾨터라는 네덜란드 출신 역사학자가 지은 책임

1권 해방의 비극은 마오 주석이 집권하면서 현대 중국 초창기에 어떤 짓을 했는가
2권 마오의 대기근은 마오 주석이 공산주의적 이상에 취해서 무리하게 계획한 대약진 운동으로 중국 경제가 어떻게 파탄에 이르는가
3권 문화 대혁명은 대약진으로 입지가 위축된 모 주석이 권력 유지하려고 일으킨 문혁에 대해 다룸

물론 성향이 친중이면 다소 거슬릴 수도 있는데 이 사람이 뇌피셜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중국 본토 공산당 기록보관소에서 아직까지 살아있는 몇몇 중화인들의 도움으로 다 기록 수집해서 올린 거임.
그래서 책에 자주 나오는 표현이 '이 정도 피해도 사실 당 관리들이 위에 보고할려고 기록한 거라 최대한 낮게 잡은 건데 이 정도'

온갖 인외마경이 펼쳐짐.
반동분자로 낙인찍힌 인간 죽이고 그 시체로 거름으로 뿌린다던가, 그냥 본보기 삼으려는 고의적 숙청이라던가, 지방 간부들의 특권화로 인한 착취, 수출 실적+세계에서의 정치적 영향력 올리려고 자국민은 굶는데 세계로 농산물 수출하고 제3세계에는 무상지원까지 하는 등등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인외마경이 펼쳐짐.
물론 이건 다 당 관리들이 적은 거니 더 심각한 일도 있었을 듯

인터넷에서 본 거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스탈린 시기 소련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봄.
스탈린은 확실히 소련의 공업화를 성공해냈고 공산주의자 입장에서 체제의 안정성을 확보했는데
모 주석은 집권한 뒤 경제도 망치고 문혁 등 충성경쟁을 일으켜서 중국 체제의 안정성도 불안하게 만듬.
트루 공산주의자라면 더더욱 비난할 만한 인물로 생각됨

어쨌든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