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코프의 소설 중에 굉장히 빈번하게 추천 받는 책이어서 읽어 보았습니다.
첫 인상은
일단 뭐 이딴 소설이 있나 싶었네요.
어색한 말투는 혹시 번역이 발번역인건가 오해를 살 정도고
중간 대쉬(-)를 이용한 부연 설명이 너무 많아서 읽기 짜증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모두 '프닌'이라는 인물을 표현하려는 나보코프의 의도된 장치라는 점을 생각하면서 읽다보니 재밌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서 읽어 나갔습니다.
그런데 결국 읽기를 중단했습니다.
상상력이 부족한 편이다보니 개인적으로 치밀한 묘사보다는 서사 중심의 소설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프닌'은 읽으면서 재미를 못 찾겠더라구요.
실험정신이나 좋은 평판은 높이 사지만
결국 사람마다 궁합이 맞는 작품이라는게 있는거니 아쉽지만 다른 작품을 기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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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롤리타 창불 서배스천은 정말 너무 재밌게 읽었음 - dc App
애초에 번역이 좀 별로였던 기억이 있음
의도된 직역임
ㅇㅇ 맞음 원서 자체가 그런 의도로 쓰여 있어서 번역을 오히려 매끄럽게 하면 안 되는게 맞다는 것은 이해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