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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도 졸업 못하고 열세살부터 공장에서 일한 분의 기록입니다.
첫째 오빠는 군기피자, 둘째 셋째 오빠는 군에서 얻어온 장애로 인해 13살부터 17시간씩 일하며 살아간 역사입니다. 가족의 역사부터가 무엇인가 일그러진 한국사의 이면을 보는 듯합니다.
매우 낮은 급여를 받아가며 노동운동에 눈을 떠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매우 사실적으로 적어놓은 책으로, 당시 여성 노동자들의 삶을 구체적이고 적확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깡패 취급을 받았다는 것과 그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지펴진 불씨가 노동자들의 삶을 급속도로 변화해갔다는 점(그 이면에는 한국의 놀라운 경제성장 속도도 있기는 했겠지요.)이 연대라는 것은 놀랍고 무서운 힘이라는 걸 보여주는 실례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여성노동자들이 어떤 공포 속에서 살고 어떻게 사라져갔는지도 다루는데, 당시의 야만성을 있는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노동자였고 노동운동을 하였고, 협박받고 위협받으며 살아남은 분의 기록이라 의미있고 슬픕니다. 살아남은 자의 의무감으로 읽은 책이지만, 의무감 이상의 감동과 슬픔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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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품절이에요 ㅠㅠ - dc App
원하신다면 택배비만 받고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dc App
@fafa 압도적 감사. 방법은요? - dc App
https://open.kakao.com/o/scJhUo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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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책에도 조영래 변호사와의 인연이 나오긴 하더군요. - dc App
성공회대,NGO,한겨레 거름막이 세 개나 되네 응 안읽음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성공회대, ngo, 한겨레는 왜 거르시는 걸까요? 균형있게 파악하고 싶어 그런거니 의도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dc App
57년생, 69년도 부터 공장 다닌 내 이야기 쓰는 중. 왜 이 당시 소년 소녀 공장이야기는 다 슬픈지, 분노해야 하는지, 왜 노동운동으로 귀결되야 하는지 모르겠어. 국제상사 재봉과에서 1,000명 넘는 여자애들과 9년 일했는데 거의 대부분 산업역군, 일하는 사회인으로 자부심이 있었고 행복하게 일했어. 힘든 거야 당연하지만, 공장에서 한사람만 일해도 가족들 삼시세끼와 연탄값도 해결되니 보람이 얼마나 컸겠어. 저 책에 공포는 모르겠고, 웃음과 서로를 이끌어주는 협력이 풍성했던 기억은 또렷해.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App
전태일평전이 필력이 ㄹㅇ지림
굿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