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 의역 어느 정도 있고 우리말 느낌나게 번역된 게 좋음.

학술적으로는 원어의 어감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까여도 할 말 없는데, 솔직히 여기서 글읽는사람들 다 n어문학도 전문가는 아니잔아

원어를 너무 직역해놓으면 한국어를 읽는건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읽기도 힘들고, 비유나 조사도 엉망이 되서, 너무 직역한 소설은 좀 아닌 거 같음

이런 얘기하는건 민음사 카프카 단편집 번역이 개같았기 때문임. 결국 직역이랑 원문 느낌 살린다고 가독성을 이 정도로 저해시킬거면 그냥 의역이 있어서 원작이 하려는 의도를 편하게 이해하는 편이 나을듯

물론 번역가가 국어에는 소질이 없어서 엉망으로 번역된 건 직역만 못하고, 요즘 시대에도 국어국립원을 무시하고 된소리 범벅이거나, 일본어 장음표기하는 것도 못참겠다악

이런 점에서 번역이 어렵긴 한듯. 의역이 지나치게 없으면 너무 한국어랑 괴리가 심한 표현이 남발되고, 너무 많으면 보통 구려지니까...

근데 걍 파리대왕 이런거는 너무한게 맞다. 민음사 세문전 고전라인 중에서 직역 + 사장된 고전 한자어휘로 점철해논 소설 넘 많음. 근데 이건 민음이 워낙 옛날 전집이라 그런듯

오히려 문동 애들이 좀 의역 많아도 어휘같은 건 쉬운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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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슈테판 츠바이크 초조한 마음 ㅈㄴ 재밌더라 심리 해부도 좋고, 지적인 비유도 아주 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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