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은 가장 내밀한 독서”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한국독자들이 한국문학을 독서할 때, 번역 외에 어떤 방식의 독서법을 추천하시는지요?
제가 생각하는 진짜 독서의 모습은 한 작가에 대한 전작주의입니다. 책을 읽고 흥미로운 줄거리가 마음에 들었지만 그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 읽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 그건 독서라기보다는 단순히 하나의 문학상품을 소비한 행위라고 생각해요. 독서는 그런 점에서 음악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어느 연주자의 음반을 따라가며 듣습니다. 그것은 곧, 음악에 대한 그의 해석뿐 아니라 그가 선곡한 목록도 자신의 음악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와도 같아요. 문학에는 이야기뿐 아니라 세계관과 언어관, 삶의 철학이 항상 병행합니다. 그리고 한 작가의 그것은 세월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것도 당연해요. 그런 식으로 독자는 작가의 탄생과 영광, 몰락과 잊힘, 그리고 죽음까지도 함께 하는 것입니다. 글은 곧 작가의 삶이자 작가 자신이니까요. 전 컴필레이션 음반은 좋아하지 않아요. 킴필레이션 책도 마찬가지예요. 라운지 음악이나 라운지 문학이란 느낌이 들어요. 물론 모든 독자는 자신에게 맞는 독서방법을 택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저에게 굳이 추천을 청하신다면 이렇게밖에 대답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웃음). * 출처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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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독린이라 이것저것 읽는데 급급한듯..
님들은 끝까지 다 본 작가 누구 있음?
나는 전작권 환수 운동할때 서명해서 끝까지 다 본 작가가 없엉.
한 작가의 책을 10권 이상 본 건 드물긴 한듯
작가 다른 작품 읽고 싶으니까 번역해달라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