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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권에 대한 지속성과 끈기가 없다는 말임.


집에 책만 2천권 있고, 오랫동안 독서를 해왔는데 회사생활하고 뭐 일적으로 힘들어지면서

거의 10년간 독서를 놨다. 


나이드니까 결국 독서만한 취미가 없을 것 같고, 글쓰기에도 여러 꿈이 많아서

다시 독서를 시작하려고 하거든.


근데 책 1권을 짚는 것도 이상한 용기가 필요하고,

또 가까스로 잡아서 책을 열면, 한 문장, 한 문단 앞으로 나아가는게 

왜이렇게 어려워졌지? 요즘 젊은 세대들처럼 숏츠와 도파민에 절여진 뇌 때문일까


물론 매우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다르겠다고 조언할 수 있겠지만,

어려운 책도 아닌데, 소설이든 비문학이든 꾸준히 읽는 게 잘 안되네.

책을 꾸준히 읽는다는게 여러권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게 아니라,

그냥 1권의 책을 집중해서 쭉 읽기가 너무 어려워....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닌데...부담스럽고 ...

adhd 는 아냐... 20대때 맨날 책을 달고 살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