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혜는 시스템의 부조리로부터 벗어나고자 (자의든 타의든) '식물'이 되어 갔지만
소설 끝 부분의 불꽃처럼 타오르는 나무들은 마치 그러한 저항마저 집어삼키는 듯한 인상을 받았음
동시에 작품의 자극적인(무엇이 자극적이라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용이, 위와 같은 허무주의를 넘어서 쾌락주의로 연결되는 메타적 장치로 쓰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어떻게 생각해? 다들 채식주의자를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하네
영혜는 시스템의 부조리로부터 벗어나고자 (자의든 타의든) '식물'이 되어 갔지만
소설 끝 부분의 불꽃처럼 타오르는 나무들은 마치 그러한 저항마저 집어삼키는 듯한 인상을 받았음
동시에 작품의 자극적인(무엇이 자극적이라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용이, 위와 같은 허무주의를 넘어서 쾌락주의로 연결되는 메타적 장치로 쓰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어떻게 생각해? 다들 채식주의자를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하네
쾌락주의로 연결되는 메타적 장치라기엔 한강이 쓴 소설들의 정치적 주제를 보면 전혀ㅋㅋ 그냥 한강의 생각이나 주제의 필연적인 모순인거지
그래? 다른 책도 읽어 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