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읽으면 난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기만 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의외로 읽는 속도는 더디지만 저자의 의도가 적확하게 이해되서 다음 문장에서 헤매는 일이 없어집니다. 영어가 문법적으로 더 다듬어진 언어라 그럴까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읽어보니 더 공부가 잘된다는 애매한 말을 하게 되네요. - dc App
fafa(meteor105)2025-09-14 15:07
답글
이과생들 보면 전공책이 영어인 게 오히려 이해가 잘 된다는 사람이 많던데 그런 느낌일까요... 신기하네요
익명(gold02196)2025-09-14 15:08
답글
적확하게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제가 불어를 영어로 번역한 기 드보르의 스펙타클 사회인가하는 책을 악으로 깡으로 읽어보려 했었는데 이해가 너무 잘되서 진도 나가는 게 무척 즐거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문법운운한 건 불어가 어지간히 문법이 정교한 언어라 하더라구요. 당연히 영어로 번역할 때 그런 점이 반영되었을 거라 미루어 짐작해서 문법까지 들먹인 겁니다. 영어로 공부하는 게 더 잘된다는 이야기는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에게 자주 듣는 이야기도 하니 저만의 체험은 아닐 것 같습니다. - dc App
영어로 읽으면 난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기만 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의외로 읽는 속도는 더디지만 저자의 의도가 적확하게 이해되서 다음 문장에서 헤매는 일이 없어집니다. 영어가 문법적으로 더 다듬어진 언어라 그럴까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읽어보니 더 공부가 잘된다는 애매한 말을 하게 되네요. - dc App
이과생들 보면 전공책이 영어인 게 오히려 이해가 잘 된다는 사람이 많던데 그런 느낌일까요... 신기하네요
적확하게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제가 불어를 영어로 번역한 기 드보르의 스펙타클 사회인가하는 책을 악으로 깡으로 읽어보려 했었는데 이해가 너무 잘되서 진도 나가는 게 무척 즐거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문법운운한 건 불어가 어지간히 문법이 정교한 언어라 하더라구요. 당연히 영어로 번역할 때 그런 점이 반영되었을 거라 미루어 짐작해서 문법까지 들먹인 겁니다. 영어로 공부하는 게 더 잘된다는 이야기는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에게 자주 듣는 이야기도 하니 저만의 체험은 아닐 것 같습니다. - dc App
현대철학이면 괜찮은데 홉스, 로크 이런거 읽으면 착실하게 쌓아온 영어실력이 와르르 무너지는걸 느끼게 됨.
근데 무슨 독일어도 아니고 영어인데 그정도까지 반응할건 아닌듯 - dc App
도덕의 계보 영문판 읽는 중인데, 국어에는 없는 개념이 나오기도 하더라구. 한글로는 뭐라고 번역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