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첫 당직 때 읽었던 1984보다 재밌게 읽음

당직때마다 꾸준히 독서를 해서 독해력이나 집중력이 올라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읽은 몇 안되는 책 중 제일 인상깊더라

주인공이 셰익스피어 작품 구절 인용해서 상황이나 심리 묘사하는 것도 되게 예술적이였음

확실히 세계관이 오늘 우리 현대 사회랑 많이 겹쳐보이기는 하더라 요즘은 쾌락을 얻기 너무 쉬운 세상인거 같아서ㅇㅇ

그런 주인공이 "멋진 신세계"인줄 알았지만 자신의 상식과는 전혀 동떨어진 세상인걸 알고 실망을 넘어 혐오하는 전개도 맛있었음

나는 오로지 행복과 편안함을 위해 인간의 자유의지, 자손을 남기는 행위(임신,출산)를 없애버린 삶이 중성화 수술 당한 애완동물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함

나는 이렇게 생각 많아지게 하는 작품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 당직사관이 폰도 줘서 책 다 읽고 느낀 기분을 이렇게 기록해보고 싶어서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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