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3=1 이 삼위일체론임
그걸로 끝 노모어 애스킹이 정통 삼위일체론임
그래서 이걸 이해하려고 하는 모든 새로운 시도는 신성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질 수 있음
그럼에도 신의 뜻에 닿고 싶은 인간의 이성이 3=1을 고민하고
처음으로 이해가 가능하게 잘 설명한게 사벨리우스의 양태론임
그 양태론은 간단하게 비유로 설명가능한데
님들
태양=1나의 신
이라고 가정할때
태양의 형태=성부 빛=성령 따뜻함=성자 인거셈
쉬운데도 찰떡같이 알아먹히게 설명이 되니까 반향이 엄청났고
그런만큼 엄청난 신성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져서 이단으로 규정함
그런 성경에 대한 이성적인 이해는 또 다른 질문과 왜를 낳거든
태양이 그런것처럼 신도 그러신거구나 신과 가까워진 기분이 들다가
근데 성부와 성자가 대화도 하고 그러는데 그건 그럼 뭐지? 이건? 저건 뭐지?
이해의 작은 성취는 이런 불경한 태도의 발원지라는거지
근데 언어는 이미 확장되어 버렸고 대중에게 이미 와닿은 그 이해를 삼위일체에서 지울 수가 없지
더 이상 3=1을 그냥 처음처럼 우격다짐으로 설명을 할 수 없고 양태론을 이단으로 놓고도 삼위일체를 설명하는게 기독교의 숙제가 됨
그 이후에 삼위일체론에 대한 설명은 사벨리우스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는 거지 그 이해의 확장을 성경안으로 완전 무결하게 포섭 해야하니까
그러니 그걸 해결하려는 카파도키아의 교부들에서 아퀴나스까지 이르는 논리도 사실은 양태론을 성경 텍스트라는 범주안에 넣는 작업일 뿐임
사벨리우스와 아퀴나스를 비교하면
양태론은 플라톤 적이고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에게로의 복귀 이렇게 설명하지만
그건 양태론을 썰어서 성경 텍스트안에 넣는 프레임질의 일환임
유일신이지만 입체적이다 그 다면성이라는 실체가 신이라는 본질을 구성한다는게 양태론이고
애초에 3=1이라는 이데아에 앞서는 실체를 찾는 노력이기 때문에 이단인것이지
3=1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이해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음
그리고 이미 양태론안에 태양의 형태를 보기 위해 빛이 필요하고 빛이 닿아야 비로소 따듯함을 느낀다는 실체가 발출이나 관계라는 아퀴나스의 언어를 설명하고 있음
유일신이지만 입체적이다 그리고 그 입체성은 서로 독립적인 격을 바탕으로 관계를 맺는다 <-이런 하나의 존재는 실체가 없는 거임 해리성 정체성도 서로 대화를 못하니까 오직 이데아로만 존재하는 것임 예를 들면
신곡에서 단테가 아무 맥락없이 사기의 상징으로 묘사한 원래 그리스 신화속 삼두 삼신의 게리온같은 개별 언어의 몰이해로 가능했던 허구적 조합의 존재인거지
아퀴나스의 논리는
3=1이라는 삼위일체론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적 이해인 사벨리우스의 양태론을
성경의 텍스트인 이데아에 구겨넣는 작업이고 그 도구가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이라는 이름만 딴 위격들이자 실체를 가리는 가면이고 편견의 칼날인거임
그래도 이단이라는 틀을 피해서 인간의 이해를 신성에 대는 시도이긴 하지만
이런 이해에 따르면 아래의 시로 단테가 의미하는 바는
신에 대한 인간의 이해는 인간 스스로에 대한 이해이자 도덕의 이해의 연장인 것이지
그러니 그 이해의 시도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 인간을 이해하는 행위를 억압하고 있는 구조란 거임
(사벨리우스는 기술이 없는게 아니라 성경에도 칼이란 arte를 들이 밀어서 이해를 구했고 똑똑한 사람들의 심기를 거슬렀단 거임)
지금은 죄를 짓고 있지만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인간을 섣불리 규정하지 말라는 건 사벨리우스에게도 해당이 되는 말이지
느리고 무겁게 봐야하는게 인간이라는 거임
너는 신이 아니니까
신의 이름을 빌어 신 흉내를 내지말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 경험으로 드러난 이해로 긍정과 부정에 이르러야 한다고 경고하는 것임
E questo ti sia sempre piombo a’ piedi,
per farti mover lento com’ uom lasso
e al sì e al no che tu non vedi:
ché quelli è tra li stolti bene a basso,
che sanza distinzione afferma e nega
ne l’un così come ne l’altro passo;
perch’ elli ’ncontra che più volte piega
l’oppinïon corrente in falsa parte,
e poi l’affetto l’intelletto lega.
Vie più che ’ndarno da riva si parte,
perché non torna tal qual e’ si move,
chi pesca per lo vero e non ha l’arte.
E di ciò sono al mondo aperte prove
Parmenide, Melisso e Brisso e molti,
li qua li andaro e non sapëan dove;
sì fé Sabellio e Arrio e quelli stolti
che furon come spade a le Scritture
in render torti li diritti volti.
Non sien le genti, ancor, troppo sicure
a giudicar, sì come quei che stima
le biade in campo pria che sien mature;
ch’i’ ho veduto tutto ’l verno prima
lo prun mostrarsi rigido e feroce,
poscia portar la rosa in su la cima;
e legno vidi già dritto e veloce
correr lo mar per tutto suo cammino,
perire al fine a l’intrar de la foce.
Non creda donna Berta e ser Martino,
per vedere un furare, altro offerere,
vederli dentro al consiglio divino;
ché quel può surgere, e quel può cadere
nomore ass king이 누구임
나
어차피 종교야 인간들의 픽션이지만 삼위일체라는 ㄹㅇ헛소리 덕택에 이슬람한테 그렇게 지분 침식당하고 오늘날에도 사실성 세계종교 순위에서 밀림
진짜 신곡 원문은 감탄만 나옴. aba bcb cdc ... xyx yzy z 로 3행씩 진행되는 각운도 죽여주는데, 각 행이 11음절이라 11*3=33 음절인 게 ㄹㅇ 끝판왕임. 걍 3이란 숫자에 미친 놈임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