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철학책으로 입문하는게 좋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책을 읽으며 사고하는 방식도 배우고 싶습니다 알려주십시오
[질문/답변] 철학책을 읽으며 사고력을 높이고 싶습니다
독(39.116)
2025-09-16 10:07
추천 0
댓글 15
다른 게시글
-
폭풍의 언덕<<고전치곤 되게 유쾌하네 [3][일반] 익명(chubby9347) | 25.09.16추천 0
-
소재불명도서라는 게 잇네 ㄷㄷ [4][일반] Boki(indeed9539) | 25.09.16추천 0
-
철학자가 이유없이 뺨을 맞았다. 그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17][일반] korean0000(portable2129) | 25.09.16추천 23
-
레즈 미소녀 백합물 순애 푸리에해석 [5][일반] 에엥(umbrella1048) | 25.09.16추천 3
-
인간의 의지는 심장에서 온다[일반] 펙펙이(58.235) | 25.09.16추천 0
-
와 커뮤에서 언급되는 웬만한 소설책들 싹 다 [4][일반] 익명(211.36) | 25.09.16추천 1
-
변신 읽었는데 주인공 ㅈㄴ 답답하네 [1][일반] 익명(104.28) | 25.09.16추천 0
-
국문학의 정수를 느끼고싶은데 [3][일반] 익명(1l1l1l1l11) | 25.09.16추천 0
-
오늘도 묵묵하게 독서(백년의고독) [8][일반] 익명(chubby9347) | 25.09.16추천 1
-
빙고 해봤음[일반] 익명(spicy0678) | 25.09.16추천 0
논리철학논고 100회독하면 됨
코어 논리학
철학책이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건 아닌것 같은데... 끊임없는 탐구심과 지식의 총체적, 유기적 연결이 사고력을 높이는게 아닐까요? 사고력이 높다는 구체적인 형태를 상상할 수 있나요?
“끊임없는 탐구심과 지식의 총제적, 유기적 연결“이 철학 저작을 매개로 이루어지죠. 사고력은 추상적이지만, 그것이 발전해서 현실의 규정을 받게 되면, 물적 형태로서 구체적인 것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ㅇㅇ(180.70) 하지만 철학에서 다루는 소재가 굉장히 현상적이라기 보다는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그게 마치 철학만이 갖고 있는 어떤 전유물이라는 독단은 다소 오만한게 아닌가 해서요. 구체적인 형태를 상상해볼 수 있냐는 물음은 바로 그러한 사고력이 구체적으로 발현되어서 어떤 형태를 띠느냐 입니다. 예컨데 과학적 추론에 대해서 보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철학적 소재로 국한되어있는 논리 중심의 전개나 소재로는 한계가 있겠지요.
@ㅇㅇ(180.70) 그래서 대다수 대학에서의 추천되는 도서목록만 하더라도 단순히 철학의 영역에 국한된 소재만으로서 글을 읽을 것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분야, 인문, 사회, 과학 등 모든 영역에서 아우러서 총체적으로 집결하여 현 상태를 분석하는 지적 형태의 융합으로 나타나지요 단순히 '철학책'에 대한 도서목록을 읽는다고 해서 사고력이 늘어난다기보단, 모든 지식들이 어느순간 맞물려 톱니바퀴처럼 도는 것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ㅇㅇ(119.204) 철학 저작“만”을 매개로 이루어진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철학책이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건 아닌 것 같다는 말에 반박한 겁니다. 맥락을 보세요.
@ㅇㅇ(119.204) 되려 철학의 학적 대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철학이 어떠한 역사적-논리적 발전 과정을 겪었는지 모르고 말씀하시는 119.204/ 분이 오만해 보이십니다. 뒤에 말씀하신 부분은 별 관심 없습니다. 다양한 책 읽으면 좋죠. 근데 철학책을 읽으며 사고력을 증진하고 싶다는 분의 글에 그런 댓글은 맥락에 어긋납니다.
@ㅇㅇ(211.36) 사소한 오해가 있으신것 같네요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는 탐구심과 지식의 총체적, 유기적 연결이 철학 저작'만'을 매개로 이루어 지는게 아니라는 소리죠. 철학책이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게 아니라 아니, 비단 어떤 책도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게 아니라 매개가 된다는 소리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끊임없는 탐구심과 지식의 총체적, 유기적 연결 그 자체라는 소리죠... 매개에 불과한 것들을 주된 것으로 혼용하지 말란 소리입니다.
@ㅇㅇ(211.36) 그래서 사고력이 높아진 나라는 구체성을 상상해보라는 겁니다. 이건, 상상을 못한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당신이 직관적으로 추론하고 연결지어서 해결하려고 하는 관심있는 문제 분야가 있는가입니다. 그게 비단 철학으로만 국한되어질 이야기가 아닌거지요. 때로는 어떤 예술의 영역이 사고를 변화시키기도 하고 과학의 영역이 변화시키도 하며 상징의 개념이 바뀌면서 심상모델이 바뀔수도 있죠.
@ㅇㅇ(175.119) 뭐, 맥락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작성자가 알아서 읽겠지요 저는 작성자가 철학책을 읽으며 사고력을 높이고 싶다는 욕망 속에서 무엇에 무게중심을 두었는지 전혀 모르는 독자니까요. 철학책이 읽고싶다는 욕망이 1순위고 부차적인 순위로서 사고력이라면 당신 말이 맞겠지요, 그러나 사고력을 높이고 싶다가 1순위고 철학책이라는 환상에 가까운 관념에 해당하면 제 댓글은 의미 있는 조언이 되겠죠.
@ㅇㅇ(119.204) 오해를 하셨으면 사과를 하시면 끝날 일입니다. 추하게 구구절절 변명하지 마십시오. 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 외에 이야기는 그쪽이 학자가 아닌 이상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비생산적입니다. 수고하세요.
@ㅇㅇ(180.70) 지가 오독해놓고 미추를 따지노 미친새낀가? ㅋㅋ
@ㅇㅇ(180.70) 제가 사과할 일이 뭐가 있겠나요... 댁이 더럽게 멍청하게 읽은 탓이지요... ㅎ
개인적으로 사고력을 높이는 건 철학책보다는 유명한 사람들의 비평을 읽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어느정도의 지능이 아닌 이상 철학이라는 학문은 입문으로는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동일한 사물을 보는 것인데 사소해보이는 것이 지식과 지성을 통해 구체적인 의미로 변화되고 해석되는 것은 지식인의 신비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우창 선생님의 '궁핍한 시대의 시인'을 추천드립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