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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1> -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은 중세시대에 윌리엄이라는 노수도사와 그를 따르는 젊은 수도가 아드소가 한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에 대해서 추리해나가는 소설이다. 작품은 내내 아드소의 시선으로 진행되고 있다. 큰 줄거리로는 추리소설에 가깝고 중간중간 수도사들의 대화장면에서 당시 시대적 배경과 이념논쟁, 과학의 도입 등 방대한 에코의 지식이 쏟아져 나오기도한다.
신학과 관련한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이지만, 아는게 많을 수록 더욱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오히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 신학 관련한 책을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성자들의 이야기나 성경 속 다양한 상징들을 익히고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재밌는것이, 저자 에코는 또 한번의 장난을 쳐두었다. 마치 이 책에 나오는 사건이 진짜 존재했던 것처럼 만들기 위해서 장치를 해둔것이다. 서문에도 이 이야기가 전해지게 된 과정을 서술하고 있으나, 마치 사실처럼 느끼게 하려는 장치이며, 소설 중간중간에도 실존인물과 사건들, 책들을 언급하면서 사실성을 더하고 있다. 사실 정말로 어느 외딴 수도원에서 이런일이 일어났지만 기록이 안되어서 우리가 모르는지는 모르는 일이다. 에코는 이런 식으로 사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독자를 농락한다. 이런 점에서 최근에 읽은 이와아키 히토시의 <히스토리에>가 생각나기도 했다.
- dc official App
2권도 고고혓
기대기대 - dc App
놀라운점) 프라하에서 도망친 것도 실화임 ㅋㅋ
대체 어디까지.. - dc App
2권 진짜 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