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몇일 쉬는바람에 그냥 놀기는 뭐해서 단기알바 알아봄

근데 알바중에 제본소 알바가 있더라고

일당도 괜찮고 일도 간단한 업무라길래 지원해봤는데 일하러 나오라고 해서 나감 ㅋㅋ

첫출근날 모순을 찍어내고 있더라고

역시 베스트셀러답게 자주 찍는다고 함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까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음 ㅋㅋ

내가 있던 부서는 양장본만 찍어내는 부서였는데 설비가 대충 3초에 한권씩 찍어내드라 (이 설비 한대에 중고로 20억이 넘는다고함 ㄷㄷ;;)

이런 벽돌책도 찍어낸다는데 내가 근무했을때는 찍는걸 못봄 ㅠㅠ

여기서 생산하는 책들 샘플본이라는데 몇권 가져가고 싶었으나 샘플본은 못가져간다네 ㅠㅠ

3일 일하고 받은책들임
밑에 책은 요리책인데 별 필요 없을거 같았는데 그냥 와이프 갖다줌 ㅋㅋ
이거 말고 어린이 책들만 주구장창 찍어내는 바람에
내 딸래미 책만 한아름 가져옴..한 10권정도..

보니까 돈키호테나 소포클래스 전집 같은 내 취향의 인쇄물도 봤는데 내가 일할땐 생산안해서 아쉬웠음..

제본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책 살일 없을듯 하다고 느낀 3일이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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