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프로젝트 구텐베르크) 바이런-차일드 헤럴드의 순례, 역:제미나이
굳이 해석할 필요도 없는 명료한 구절이다. 무엇보다 바이런이 자기 삶을-거칠고 방탕한-담대한 마음으로
당당하게 드러내지 않았다면, 고요한 호수에서 얻는 이미지와 저토록 대조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편 [누이가 꾸짖는 듯]에서
시인이 반성하며 되돌아보는 것은 일시적임을 암시한다.
마음 속에 그대로 저장하기 좋은 구절이다. 왜냐하면 때때로 접하는 바다나 뭃결이 잔잔한 곳에서 수면이 결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거나, 햇빛이 그 위에 포개어져 따분한 연상을 주는 것에서 고즈넉한 평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바이런이 마음 속에 그려주는 이미지
에서 풍경이 주는 것, 그것을 받는 나는 명확한 감각적 체득을 하는 셈이다. 이것이 독자가 바랄 수 있는, 시인이-그들은 대체로 가난하다-
줄 수 있는 선물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시를 추상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무언가를 아는 것, 요약하는 것, 무엇이든 결론을 내리고픈
성미는 그림을 파쇄하는 것, 믹서기에다 무엇이든 갈아버린 것과 같다. 본래 아름다움을 추출된 몇 개의 물감과 한 컵에 담긴 쥬스로는
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로마 공화정의 조세체제와 신분 어떰? 많이 깊게 들어감? 로마시대 빠돌이라..로마시대 관련된건 거의 다 읽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