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50p 읽었는데..... 한 35p까지는 작가의 일기장에서 발췌된 본인의 심경이 그냥 담담하게 서술되다가....


그 뒤로부터 갑자기 검열 당한 이야기들을 나열한다면서 15p동안 거의 이 정도 수준의 끔찍한 사건들이 쭉 나열됨.




 문학도 영화도 어지간히 수위 높은 것들은 다 읽어봐서 이런 내용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진짜 생각보다 내용이 더 참혹해서....


상당히 충격 받았음.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길래 이것보단 그냥 전쟁터에서 여성들이 겪었던 경험담이겠구나 정도로 생각하며 읽었는데 전쟁은 예외 없이 참혹하더라...


특히 러시아 문학 특유의 비참함이 녹아 들어서.....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다. 독서하다가 충격 먹은 건 정말 오랜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