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독일 작가들의 환상 소설이랑 배수아, 페르난두 페수아 몽환적인 것만 쭉 읽음
읽는 중에 재밌으면서도 막 난해하고 기분 묘하고 그래서 몸이 베베 꼬이기도 했음
어쨌든 오랜만에 플롯이 있는 소설 읽는데
와 이해도 엄청 잘 되고 샥샥 넘어가는 게 뭔가
레벨이 확 오른 느낌임. 물론 어느정도 허상이라도 생각하면서도
나름 근거가 있는 느낌?
애초에 읽으면서 그 모호한 문장들을 해석하고 심상을 떠올리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건가 싶기도 하고?
확실히 독해력 오름
진짜 거지같은 문장들 읽으면서 끙끙대다가 다른 것들 읽으면 술술 읽히는 게 체감이 확 됨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문장이 너무 난해하고 어려워서 중간에 덮었던 책들을 다시 읽어보니 진도가 팍팍 나가질 때 쾌감이 쩔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