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양면의 조개껍데기도 곧 리뷰 쓰긴 할 거임...

이건......

서사랄 게 없다. 진짜로 아이디어 전시였음.

시청각을 아예 안 쓰고 촉각과 진동새로만 소통하는 외계인의 우주선을 조사하는 식으로 전개가 된다.

아이디어 소설에 엄근진하게 접근하고 싶지 않아서(그리고 김초엽 소설은 엄밀하게 접근하면 지는 소설이기도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이 "언어는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도 중요하다!"였음

음......

뭐랄까...... 새로운 언어체계를 통해서 언어라는 내용과 형식의 조화에 대해 탐구하는 자세 자체를 뭐라 하려는 건 아닌데......

아이디어 전개에 대한 마무리가 너무 피상적이라고 해야 하나.

피상적으로 맺기 위해서 언어의 본질을 내용에만 담고 있는 존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건가 싶어졌던...

좀 무책임한 구성이 아니었나 싶거등여

그래도 양면의 조개껍데기보단 나은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