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린과 발쿠르 중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어디서나 사슬에 묶여 있다
인간은 어디서나 스스로 사슬을 만들고, 그 뒤에야 자신이 노예라며 불평한다
자유 타령하면서 현실도피하는 21세기에도 울림을 주는 문장들
생물학자나 뇌과학자는 사드 의견에 찬성할 거 같음
사랑은 자연의 폭정을 견디기 위해 인간이 발명한 환상일 뿐이다.
사랑은 일시적인 망상일 뿐이며, 필요에서 태어나고 만족에 의해 사라진다
사드는 200년 앞서간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문장
근데 너무 앞서가서 약간 맛이 간거임
사드 아예 안읽어봤는데 좋음?
재미로 보려면 취향 엄청 탐
1은 근데 Liberty와 Freedom의 개념으로 다시 재해석하고 구분할 수 있을 것 같고 외부 부조리적 압력으로서 룰 팔로잉하는 Liberty, 테두리 안에서의 자유 역시도 당연히 기능, 효용 측면에서 필연적이니 모순되지 않을 것 같고...
요즘 세계 국민들과 포퓰리즘 권력층의 관계를 보면 말장난으로 수습될 수 없는 본성적인 영역이 있어. 깊은 주제임
내가 봤을때 이기적 유전자에 근거한 기계론적 유물론으로인간을 해석했을 때 인간은 각각 재생산을 위해서어느정도의 "유전적 형태의 경쟁" 을 본능적으로 내재화 시키고있고문명 단위의 구조에서 이러한 경쟁은 계급적 피라미드로다시 한번 도식화되고, 폭력적 계급적 피라미드의 전복을 만들지 못하는"담론"적 형태(사슬) 이라는 일종의 룰이 있고그걸 파괴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룰을 재생산"할 수 있는담론의 중심지로 파고들어야하기에 권력층, 대리인이라는결집의 존재로 무리들이 떼로 몰려드는 과정이라고 봄
@ㅇㅇ 그래서 니체가 도덕의 계보학에서 그러한 인간들의 행동 일부를 르상티망, 열등감, 질투의 감정이 선악의 대결로서 포장되고 주도권 싸움을 하는 것으로 해석한게 나는 좀 더 와닿던데. 200년 전을 놓고 보면 엄청나게 새로운 통찰인가라기엔 리바이어던이 있지 않나싶기도 함
사드는 모든 분야를 극단으로 몰고감. 근데 그 방향이 맞았던거야. 그래서 정점이 된거고
@ㅇㅇ 지금 당장 써있는 글들만 봐서는 모든 것들의 극단이라기 보단 모든 것들의 태초의 시작점인 "점"에 극한시키려는 모습을 보임 태초의 운동하는 시작의 운동점이 무엇인가
저건 맛보기고. 아직 책 다 읽지도 않음
사드의 철학 - 제대로 하려면 내가 3부작으로 갤에 글 올려야 할 걸. 할 계획은 없지만
@ㅇㅇ(125.138) 당대 사회의 분위기나 주류관념에 따르면 저런 유형의 이야기를 내뱉는게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상당히 대단하긴해도 지금와서 보기에는 부족한 축들을 21세기 인간에게는 보충해야하는 과제가 남게 되버린 느낌이랄까
아냐 극단을 추구하다보니 아직도 사드의 주장을 이해를 못해. 요즘 슬슬 사드스러운 주장들이 떠오르더라.
2번은 사랑(비단 남녀의 에로티즘이 아니라 세상에 남기고자 하는 열정의 대상) 이라는 관념, 망상이 객관적인 실재는 없음에도 그러한 감정, 태도, 행동이라는 객관의 실재성의 영역에 영향을 미침으로서 허구가 실재로서 존재하게 되는 기능 관점에서 환상이라 할지라도 중요한 생의 기능으로서 자리잡는다는 측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그리 와닿지는 않네...
지금 시대의 가치관으로도 와 닿지 않는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200년이라고 한 거. 근데 다들 눈치는 까는데 쉬쉬하는 부분이 있다. 실제로 남녀간의 사랑의 핵심인 설레임과 두근거림 등의 감정은 정확히 스킨십과 반비례해서 급격히 줄어들거든. 관념적으로 봐도 맞는 소리고 뇌과학적으로 봐도 맞는 소리임
물론 모성애나 우정 등 다른 동음이의어로 물타기하면 논점이 애매해지지만.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감정에 집중하면 저 말은 정확해.
내가 생각하기에 사랑이라는 망상을 다루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플라시보 효과처럼 거짓 그 자체, 혹은 망상 그 자체가 어떻게 현실과 상호작용하여 실재 그 자체를 만들어내는 그 힘의 역동성 자체에 주목해야 된다고 봄. 시점을 단순히 점단위로 볼 게 아니라 그래프 상의 선으로 확장시켜 나가야한다라고 생각
플라시보도 있지만 미미함. 뇌의 호르몬으로 측정되는 그 양이 실체야. 물론 남녀가 스킨십 하기 직전까지의 도파민 양이 엄청 높지. 이건 플라시보랑 다른 효과임. 난 남녀관계에 대해서만 말하는 중
@ㅇㅇ 남녀관계에 따른 이야기는 나는 오히려 진화심1리학적 관점에서 형성되는 감정에서 출발해서 그러한 것을 추구하는 ""구조에 대한 믿음"이 동시에 이러한 방향성을 설계하는 영향적 근거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함. 예컨데 라캉이 말하는 우리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환상에 대한 근거없는 믿음을 추구하는 것에 가깝지 그런데 그것이 실재하지 않고 기능하지 않는 허구의 것이다라기엔 부족분이 존재한다는 것임, 오히려 구조 역학을 만들어내는 인간 그 자체가 스스로 환경을 조성해버리려는 사슬 생성을 주목해야함
@ㅇㅇ 예컨데 Happily ever after 이라는 전통적인 형태의 일부일처제, 행복한 가정에 대한 주류적이고 실체없는 믿음이 그러한 유형의 행동으로 이끄는 그 자체로서의 동력이 되버리고 그것이 재생산 되는 구조 그 자체를 띠고 있다라고 생각함. 내가 어떤 이성과 상호작용해서, 결혼해서, 어떤 일상을 보내고 이런 자잘한 것들이 막연한 기대와 믿음으로 인해서 감정과 결합해서 '수행'되는 것에 가깝다랄까
그런것도 있지만 우선 실체는 호르몬이야
@ㅇㅇ 그래서 나는 좀 더 게임이론적 시각을 섞어야 된다고 생각함. 불륜과 기만적이고 물질적인 형태의 배신전략을 성의 전략으로 끌고 오는 플레이어에 대항하는 하나의 방법 중 하나는 일부일처제처럼 그것을 도덕으로 만들고 환경으로 조성해서 해당하는 플레이어를 감시하고 처벌해서 억제하게 만드는 것임. 플레이어 그 자체의 전략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기에 사회적 형태의 압력을 만들어서 구조 자체가 순환되도록 만든다고 봄
@ㅇㅇ 호르몬은 욕망의 출발점에 불과하지 행동의 모든것을 포괄하는 요소라고 보기엔 부족함. 욕망이 이행되도록 하는 전략과 시뮬레이션이 중요함.
왜냐하면 뇌의 기능적인 진화 그 자체는 이기적유전자가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이기적 유전자를 극복하도록 진화한 뇌를 타고났다" 라고 말하며 밈으로서 마지막으로 마무리한 것처럼. 뇌는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시뮬레이션하며 이행하도록 만드는 것임.
@ㅇㅇ(125.138) 가장 단편적인 예로 호르몬이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갖추지만육체의 지도가 현명함의 지도가 되지 않고때로는 자기 파괴적인 설계가 된다는 것임.탄수화물, 당 중독은 우리의 뇌가 그것에 대한보상회로로서 연결되고 신경을 자극하면서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로드맵을 제공하지만이것이 과잉되었을 환경을 산정하고 생산된 것이 아니란것임.
@ㅇㅇ(125.138) 그래서 인간은 자기가 제어할 수 있는 호르몬 내에서의 컨트롤뿐 아니라 시뮬레이션화된 감정적 신호 역시도 연결되어서 (이것이 괴리로 발생할 때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즉 끊임없는 자기파괴적 신호를 미래의 상태를 검증해서 불안하기도 하며 직접적으로 또 다시 호르몬이 복잡한 상호교차하게 되는) 계속해서 방황하고 갈대짓하면서 단일한 행동 패턴으로 유도되지 않는 다는 것임.
@ㅇㅇ(125.138) 그래서 기초가 호르몬이다 라는 말은 쓸모가 없음. 벡터를 계산할 때 필요한건 가장 메인이 되는 단일한 힘의 압력이 아님 0.7a가 커보이고 핵심인것처럼 보여도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서 조정하기 위해서 0.3b를 계산해야하는 것처럼 우리의 인지가 그러한 공백의 틈 속에서 만족하도록 허락하게 만들지 않는다는게 문제임.
@ㅇㅇ(125.138) 그래서 이건 그냥 내 해석에 불과함 ㅇㅇ 뭐 설득하려한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뭐 더 생각해볼 껀덕지정도는 남아있지 않을까? 라는거지 예전에 싸튀하고 만든 혼외자에 유산을 물려줄 것이냐? 라는 질문에서 어떤 사람은 자신은 이기적 유전자를 믿기 때문에, 그게 게임의 목적성이라 믿고 후세대가 나의 유전자 복제를 보다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 유산을 물려줄 것이라고 하더라고
@ㅇㅇ(125.138) 근데 내 입장에선 터무니 없는거지객관적 실재론을 따르는 나에게 있어서인간은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를 구별하지 못함.그랬으면 이미 부계불확실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고형제 자매들이 모종의 이유로 어릴 때 헤어진 후 사랑에 빠져서결혼을 하려고 하는 이상한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을 것임.우리는 우리의 유전자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고연결되지 않은 혼외자에게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전기 신호적 근거가 없단 말이지.
@ㅇㅇ(125.138) 그래서 엄밀할 정도로 쾌락주의나 기계론적 객관실재성을 따지는 사람이라면.. 나에게 쾌락적인 전기신호를 제공하지 않는 상속에 대해서 확언할 수 없단 것이야. 기본적인 '호르몬'이 구성되지 않으니까 그 아이에게 어떤 옥시토신이나 바소프레신같은 애착적 호르몬이 형성되지 않았고, 증여하는 것에 쾌락을 느끼지 않아
@ㅇㅇ(125.138) 그럼 결론은 단 하나인 것임. "이기적 유전자"가 게임의 목적이라는 "믿음" 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종교적인 믿음과 구별되지 않는 망상이 실재로서 기능한다는 것임. 마치 신이 있으니, 내세에 가면 행복해진다는 기복신앙처럼 게임의 목적이 "이기적 유전자"이니 그 믿음에 따른 행동을 팔로잉 하겠다는 허구성이란거지..
@ㅇㅇ(125.138) 근데 뭐 당신 믿음이니까 댁 맘대로 해라가 내 대답이었음. 굳이 믿음의 영역까지 설득할 필요는 없던거지. 애초부터 어떤 행동을 통제해야한다는 내 안에서의 당위성 자체가 무너져버렸기에 보편성이니 진리니, 도덕이니 이런 개념들이 허구성이라는 것으로 완전히 부숴졌기에 말이야
넌 기본적으로 백지론 주의자인데. 그건 19세기적 오류야. 인간도 불륜을 저지르고 사이좋다는 원앙새 부부도 불륜을 저지르지. 두 행위 자체에 본질적으로 무슨 차이가 있을까? 없어
물론 인간은 언어를 통해 온갖 합리화와 논리의 변명을 만들어 내겠지. 너처럼
@ㅇㅇ 그렇지, 그래서 기본적으로 기계론적인 나의 전기신호만이 진정한 실재이고 객관의 본질이라 한다면 나는 결국 언제나 내 지갑 속에 있는 재산을 통해서 내 욕망이 만들어내는, 가임기 여성의 매력을 보다 느끼는 성욕을 통해서 20대 여성을 살결을 끈임없이 탐하는 것도 결국 가장 근원적인 실재라고도 할 수 있겠지 믿음이 아예 제거된다면
거기서 당위로 넘어가면 사드처럼 미친사람 되는거고; 암튼 21세기에도 깊이 고민해볼 주제를 던져준다는거야. 난 아직 사드의 5%도 소개 안함. 사드 읽어봐라 철학에 집중해서. 악덕의 번영이 최고이긴 한데 완역이 없네
@ㅇㅇ 내가 결국 이야기하고자 하는건 믿음은 실재로서 기능한다는 것이고 합리화와 논리와 변명 역시도 인간의 본질을 구성한다는 것이야 ㅇㅇ 그게 백지론을 주장하던, 기계론을 주장하던 객관적 실재론자가 됐건간에 결국 종합된 믿음의 영역이 구체적 행동에 이르기까지 절대 분리할 수 없는 인간의 뇌의 저주이자 지식의 저주같은거지.
@ㅇㅇ(125.138) 결국 인간은 어떠한 형식이든 간에 불완전한 연산을 통해서 욕망을 추구하는 미래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망상적으로 시뮬레이션하려고 하기 때문이지 뭐 나중에 한번 읽어는 보겠음 번역 없어도 읽을순 있을듯
소돔도 있고 쥐스틴느도 있고 완역은 많음. 알린과 발쿠르는 좀 무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