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뉴빈데, 독갤 보다가 '문학의 예술성이라는 표현 부터가 좀;'이라는 댓글을 봤는데 머가 이상한건지 몰라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당
[일반] '문학의 예술성'이라는 표현이 이상함?
익명(39.114)
2025-09-27 20:05
추천 0
댓글 16
다른 게시글
-
독서 아이템 샀다 [5][일반] 남기남(79sej9c4zszy) | 25.09.27추천 13
-
교보전자도서관에 국립중앙도서관은 없나요? [1][질문/답변] 두라(zo380cx5p14a) | 25.09.27추천 0
-
카독 [5][일반] 독갤빌런(bookisbook) | 25.09.27추천 3
-
오탈자 제보도 까다로운 출판사는 솔직히 짜침 [3][일반] 익명(223.38) | 25.09.27추천 2
-
인간실격은 인간실격 판독기임 [5][일반] 익명(223.38) | 25.09.27추천 1
-
모리 오가이 갤주가 언급하고 칭찬하길래 관심생겨서 [1][일반] 익명(dango30) | 25.09.27추천 0
-
인류학 입문 추천 좀 해주세영 [6][일반] 익명(211.234) | 25.09.27추천 0
-
외로움과 고독에 대한 책 ㅊㅊ 좀 [3][일반] 데이빗집단..(yoyojune) | 25.09.27추천 0
-
오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완독한다[일반] 미시마곱창(pose1205) | 25.09.27추천 0
-
엥 왜 찢어져있지[일반] 문학소녀(dolphin3623) | 25.09.27추천 0
문학이 예술이니까 예술의 예술성 이라는 동어반복이 돼서 그런 거 아녀?
세 글자로 문학성이라고 하면 되니까. 예술성은 주로 미술용어고, 문학성, 음악성, 영화는 예외적으로 작품성, 뭐 그런 식이지
예술성이 무슨 주로 미술용어임.. 왜 개념창조를 하는지 모르겠네 나보코프 예시 가져와서 미안한데 문학은 예술이다 문학에 예술성이 있어야 한다 등 평생 달고 살았고 음악에도 예술성이 있느냐 등등 다른 분야에도 다 적용되는 분야인데 개념창조 ㄴ - dc App
디시는 걸러 봐야 해요. 이곳에 진리가 있다 한들 그것이 진리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게왜 - dc App
단 0.0001도 문제 없음 . 일상적으로 쓰는 용어고 지식인층으로 갈수록 저 자주 쓰는 표현임. 이곤엔 책을 읽긴 하는데 뇌가 이상한쪽으로 빠진 꼰대들도 많이들 기웃거리는 곳이니 일일히 너무 생각하지마 ㅋㅋㅋ - dc App
그져? 문학이 예술의 한갈래라고 배우기는 했지만 문학 내에서도 윤리, 사회, 예술 등등 많은 부분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해서 첫댓이랑 두번 째 댓보고 잘못생각했나했습니다 독갤글응 알아서 들을거만 들어야겟네여 ㄱㅅ
@ㅇㅇ(39.114) ㅇㅇ 언어라는게 원래 저기다 여기다 붙여도 작동하고어떤 사람들은 자기만의 언어 세계를 만들어놓고자기가 생각하는 그 단어의 규범적 범위 안에서 타인이 벗어나면 못 견뎌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음. 사실 지능이 딸려서 그런거임(지능에도 여러 종류가 있음).예를 들어 지능 -> 이 지능이라는 단어부터가 한 단어로 각기 사람들이 지능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함.예술이라는 단어도 마찬가지임. 누군가에게 예술이라는 단어는 도화지에 바나나 던져놓고 예술이라고 포장하는 허세적 용어로 보일 수 있음.-> 시야가 좁은거임. 모든 지식인,교수,수준 높은 사람들,예술가,비예술가(수준 높은)모아놓고 문학의 예술성이라는 단어가 올바른 표현인가? 라고 물어보면 100명중 100명은 yes - dc App
@ㅇㅇ(39.114) 이 '예술' 이라는 단어자체가 결국에 각각 개개인에 따라서 누군가에게 예술이라는건 아예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며, 문학에서도 그저 잘쓴글, 감동을 주는 글, 흥미가 있는 글만 있지 예술이라는건 존재하지 않는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음. 이건 자연현상임. 하지만 저편에는 동시에 저 호메로스 시대부터 언어라는 도구를 가지고 도취를 느끼며 시를 창조하고 운율을 가지고 '예술'이라는 이 추상적인 느낌을, 마치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듯 100%느껴본 사람들이 있지. 하지만 오르가즘을 못 느껴본 여성은 그것에 대해 감도 못잡듯, 그 사람들에게 예술은 허상이 되는거임. 결국 문학의 예술성이라는 말 자체가 허구로 들리고 과다한 수식어로 보이는건데 결국 인간은 자기가 보고 아는데로 세계관을 형성 - dc App
@ㅇㅇ(211.234) 한다고 할 수 있음. 다만 문학에 예술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인간으로 치면 성불감증 또는 후각마비자로서 음식을 먹을 때 후각은 못느끼고 미각만 느끼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음. 그쪽 감각이 발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글과 언어라는게 그저 정보전달의 도구가 되는 것이고 그 사람들 뇌에 예술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음. 하지만 메타적으로 다시 판결을 내리자면 이건 내 생각이 아니라 전세계에 이미 문학으로 예술성과 언어의 감각을 느낀 전인류적 역사가 존재하고 이것은 명백히 존재하는 것임. 고로 언어의 예술성이라는 표현은 정당함. - dc App
이상하진 않은데 문학성이 더 간결하지
문학성과 예술성은 각각 지향하고자 하는 목적이 전혀 다름. 전자는 조금 더 글이라는 형식, 문학에대한 포괄적인 느낌이고 후자는 감각,도취,미학적인 부분에 걸쳐져있는 느낌이라 구분해서 써야함. 그리고 문학에도 예술을 지향하지 않는 글쓰기가 있고 예술을 지향하는 글쓰기가 있음 결국 작가가 생각하는 세계관대로 작품이 나오는 것이고,(철학이나 미학관) 그것을 읽는 독자의 감각이나 미학관으로 그게 읽히는거임. 문학의 예술성: 예술 전반에서 통용되는 미적 가치/완성도에 초점. (문학을 회화·음악 등과 나란히 두고 평가할 때 적합) 문학성: “무엇이 그 텍스트를 ‘문학’답게. 만드는가”에 초점. 운율·이미지·비유, 서사 장치 등 장르 고유의 장치를 가르킬 때 씀 - dc App
예술성이라는 말이 꼭 필요한 글이면
써야지
애초에 문학이 예술이라는 생각자체가 한국에서는 이광수, 김동인 이전까지 없던 생각이라고 생각하면 쉬움...
문학은 언어예술이다? 맞는 말이지만 인문학의 모든 개념은 수학처럼 딱 정의되는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