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제목 그대로, 상대성 이론의 두 발견자(혹은 하나의 선각자와 하나의 발견자), 푸앵카레와 아인슈타인이 어떻게 상대성 이론이라는 착상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다룬 책임.
저자는 상대성 이론이 허공에서 튀어나온 추상적 이론이 아니라, 당대의 매우 실재적인 뿌리를 지니고 있었던 발견이라고 지적함.
이를 위해 저자는 언뜻 상대성 이론에서 가장 멀어보이는 지점부터 시작함. 시계 동기화와 본초 자오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대한 유명한 비유, 두 시계의 동기화가 당대에는 단순한 은유가 아니라 당대의 현실이었다고 저자는 주장함.
한편으로는 전국의 다양한 시간들과 시계들을 하나의 열차 시간, 하나의 전국 시간으로 맞춰야한다는 과업이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본초 자오선을 설정하고 세계 각지의 정확한 경도를 설정하기 위해서 정확한 시간이 필요했다는거임.
시계 동기화는 이렇듯 현실에서 당장에 직면한 과제였고, 푸앵카레와 아인슈타인은 어떠한 방식으로던 그 전선에 참여하고 있었음.
푸앵카레는 당장 시간 동기화 프로젝트의 책임자 역할을 맡아 그 최전선에서 뛰고 있었고, 아인슈타인 역시 특허청 직원으로서 쏟아져나오는 시계 동기화 관련 특허들을 처리했어야하기 때문임.
저자는 이를 '세 원호의 교차점'이라고 부르는데, 다시말해 상대성이론은 물리학, 전신, 그리고 푸앵카레의 규약주의 철학의 교차점에서 태어났다는 것임.
물론 한쪽이 다른 한쪽의 '원인'이나 '결과'였다기보다는, 저자가 '임계점'으로 비유하듯, 푸앵카레의 사례가 보여주듯 양쪽이 교차하는 시기였다는 뜻으로.
기실 많은 과학사책이 어느 한 쪽에만 집중하는데 반해서, 과학적 발견과 그 사회문화사적 토대를 재차 오가는 책임. 과학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인 듯
덧)수능때 물리1 공부했었어서 읽는데 은근 도움됬었음.. 특수상대성이론 파트 잘 못했는데 수능볼때 읽었으면 어땠을지..
푸앵카레는 수학만 잘했던게 아니였구나
상대성이론의 공동 발견자라고까지 말해지는 듯.. 실천적으로 광산업이나 시간 동기화 사업 등에도 기여했고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눈을 떴구나 공산당으로 오너라..는 농담이고, 저자의 학문적 계보를 보면 푸코디앵 성향이 더 강할 듯?
대스턴 할머니랑 연구 많이 하는 갤리슨의 책이군.
이거 몇년 전에 읽다 말았었는데 재도전해봐야겠네
(읽을 수 있다면) 상과 논리도 보셈..
일단 겔리슨 외에도 스탠퍼드 학파쪽 전반적으로 보려고 생각중..
상과 논리는 내가 지금까지 읽은 과학사/과학철학 책 중에서 제일 어려웠음.. 현대물리학을 수강하고 읽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ㄷㄷㄷㄷ
부분과 전체였나 거기만 해도 특수상대성은 다른 누가 발견했을거라고 나오는데 ㅇㅇ 일반상대성은 레벨이 달라서 아인슈타인 개인 천재성에 의존한거라고 볼걸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