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륭 단어 정리 (1), 단편집 아겔다마 - 독서 마이너 갤러리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는 단어정리
독갤럼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람
같은 단어임에도 여러 뜻을 쓰는 경우가 많아 여러개일수도있음!
단편집 열명길
내품: 내색의 방언
노대: 판자만 깔아서 만든 무대를 뜻하기도 하고, 그냥 나이가 많다는 의미로도 사용됨
치정: 잘 다스려 안정시킴
교량: 비교해서 헤아리는 일
연자: 뜻 자체는 곱고 아름다운 자태이지만, 아마 사랑하는 이라는 뜻으로도 사용가능할듯
삼출: 액체가 흘러나옴
물신: 신이 깃든 동식물이나 물체. 박상륭 소설에선 숭배 관련해서 많이 쓰는듯
단애: 깎아지른 낭떠러지
생래: 타고난 성질
개아: 개인의 자아
범열: 번져가는 열을 뜻하는 단어인것같은데, 범열과 큰 차이는 없는것같음
오수: 낮잠
천래: 선천적으로 갖추고 있는 것. 생래랑 비슷한 말이지만 주체가 누군지를 강조하는듯
박락: 돌이나 쇠에 새긴것이 떨어져나감
귀소: 동물이 집으로 돌아감. 귀소본능할때 그거
명오: 사물에 대한 깨달음. 종교 용어
세천시어곡: 한자 보고 해석하니까 서천서역국, 극락정토와 비슷한 불교식 이상세계를 뜻함
먹장구름: 먹빛으로 시꺼먼 구름
풍정: 정서와 회포를 자아내는 경치가 원래 뜻인데, 박상륭은 바람을 병정으로 의인화해 풍정이라 높여부르는 방식으로 사용한듯
삼시랑: 삼신, 삼신할매 할때의 그 삼신임
열예: 욕구를 넘어서는 큰 기쁨. 불교 용어인만큼 열반으로도 볼수있음
남기: 해질무렵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박상륭은 관계를 중시하는만큼 그냥 양기의 동의어로도 쓰는듯
사유십방: 뭔지 안나와서 쳐보니 동방프로젝트가 나오더라고.. 한자로 미루어보니 동서남북의 사유와 불교에서 명명한 10가지 방향인 십방을 합쳐놓은 표현 같음. 사용된 문장 자체가 '느닷없이 바다가 일어나서 사유십방에다 철책을 둘렀다고 하면 웃고나 말아버리셨을테니까.'인만큼 그럴 확률이 높음
훈륜: 달무리
묵연: 조용히 말이 없다. 과묵하다의 동의어
무공주: 구멍을 뚫지않은 진주
양광: 태양빛
물나불: 뜻 자체가 안나오고 한자도 없긴한데 아마 맥락 상 파도를 이야기하는 것 같음
함지: 해가 지는 서쪽의 큰 못이나 농사를 주관하는 별
시원: 현상의 초기
동방: 신랑 신부의 방
연전: 몇해전의 뜻과 잔치를 베풀어 보내는 일 두 개로 나뉨
요여: 시체를 묻은 뒤 이고오는 가마
아자창문: 亞 이 모양 창문
해모: 바다의 일부
권지일, 권지십: 권의 처음과 끝
이정도면 반정도 쓴듯
한문 알면 바로 해석가능한게 30퍼정돈 되는것같긴한데 여튼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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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어려운 어휘 쓰는건 박상륭보단 친구 이문구가 훨씬 더하다고 봄 - dc App
이문구는 이해 자체가 어려운 어휘가 많았다면 박상륭은 이게 뭐지? 싶은 단어가 몇개 있는것같어 오수 이런거
박상륭 어휘 사전을 참고해
http://aladin.kr/p/ZF8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