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종말여행>이란 만화를 읽었음

해당 만화는
어리고 민감한 소녀의 시선으로,
묵묵하게 그리고 잔잔하게,

'종말과 친해지기'라는 주제를 너무 잘 그렸음

그렇기에 본 만화는 일상물을 표방함에도
차곡차곡 외로움은 퇴적되어서
마지막 권이 끝날 때에는, 단단하고 슬픈 돌이 되어버림…

읽고 우울해져서 재미난 장르소설 집어듦
읽다가 자연스레 몸이 노곤해질 때 코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