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예를들어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나 에우티프론을 읽으면 읽히는건 술술 읽힌다고 가정하고 그 내용은 그냥 받아드리기만하고 비평,의문은 안하게 되던데 제 생각으론 제 생각 이 없거나 깊이가 얕아서 그렇다고 생각은 합니다
보통 독갤님들도 이렇게 읽으시고 다양한 책을 읽으시면서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신건지 아니면 한 권을 1년 동안 읽더라도 깊게 생각하시는지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 궁금하네요
가령 예를들어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나 에우티프론을 읽으면 읽히는건 술술 읽힌다고 가정하고 그 내용은 그냥 받아드리기만하고 비평,의문은 안하게 되던데 제 생각으론 제 생각 이 없거나 깊이가 얕아서 그렇다고 생각은 합니다
보통 독갤님들도 이렇게 읽으시고 다양한 책을 읽으시면서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신건지 아니면 한 권을 1년 동안 읽더라도 깊게 생각하시는지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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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나 과학은 외부에 reference가 있어서 불완전성원리에서 해방될수있지않나
@ㅇㅇ(119.207) 레퍼런스를 굳이 english로 쓴 이유가 뭐임?
순간적으로 생각이 안나서,,논문 쓰다와서 그럼 쓰기에대한 언어체계가 망가짐
@ㅇㅇ(119.207) 그냥 레퍼런스 발음대로 쓰면되는데 생각 안 날게 있나 ㅋㅋ
저는 독서에 대한 기대치가 절대적으로 즐거움이라 대부분 흘러가는데로 같이 흐릅니다 그러다 생각꺼리가 생기면 적당한 스트레스 수준에서 생각에 흐름을 쫒다 다시 책으로 돌아갑니다 취미는 걍 취미니까
난 후자
난 책 읽을 때 "모드"가 있다. 예를들어 추리소설은 탐정모드로 모든걸 의심하며 보고, 소설책은 관망하는 모드, 철학책은 그 철학자 모드로. 또 책 내용이 존재하는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 알아보기도 하고, 문화 사회 등 내용 배경에 대해서도 알아봄
철학책을 오락할 때 감정으로 읽고 이런 감정이 붙는 게 취미라고 여기며, 따라서 감정이 안붙는 공부는 취미가 아니라고. 그것은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며 밥먹고 살려고 하는 것이며 괴로운 거라고 구분짓는 순간 철학책이든 과학서적이든 읽을 필요 없는 거라고 봅니다. 자기 생각에 필요가 없는데 하고 있으니 남은 건 뽕이고 악세사리나 장식물 취급밖에 안되죠.
생각에도 즐거움이란 감정을 사후적으로 붙여보세요. 이걸 못하면 그 사람에게 생각이란 그저 지식 대결과 같은 싸움밖에 안되어서 반박을 모욕으로 아는 바보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생각에 즐거움을 붙이면 이 문구가 나온 까닭이 무엇인지, 거슬러 올라가면 뭐가 나오는지와같은 내용의 생각을 하게되고, 나름대로 조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조합이 창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