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호수 1
얼골 하나 야
손바닥 둘 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 만 하니
눈 감을 밖에.
절절한 그리움을 넘어선 체념 섞인 복잡한 무언가를
기대하지만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을 상상하게 만들어주고
눈 감는다는 의미가 상상하기 위해 그런다는 것도
외면하기 위해 그런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 길게 해석하지 않고 오래 붙잡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할수있는 좋은 시 같음
이정도는 해야 시는 지용 문장은 태준 하는구나
정지용의 호수 1
얼골 하나 야
손바닥 둘 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 만 하니
눈 감을 밖에.
절절한 그리움을 넘어선 체념 섞인 복잡한 무언가를
기대하지만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을 상상하게 만들어주고
눈 감는다는 의미가 상상하기 위해 그런다는 것도
외면하기 위해 그런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 길게 해석하지 않고 오래 붙잡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할수있는 좋은 시 같음
이정도는 해야 시는 지용 문장은 태준 하는구나
시 전집 사서 좀 봤는데 어려운 시가 많은 듯... - dc App
모더니즘 들어가있으면 확실히 어렵더라고.. 근데 바다 6, 호수 1, 별똥, 고향, 백록담 같은 분위기로 충만한 시만 읽어도 정말 좋은 시인같음
정지용 정도면 한국시 goat 후보 가능
ㄹㅇ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좋은 마지막 시구가 먹먹한데
눈 감을 수 밖에 << 진짜 말이 안됨 문장이..
이거 진짜 GOAT - dc App
이렇게 짧은 시도 이렇게 긴 여운을 남길수가 있구나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마침표 찍은게 정말 압도적인듯
얼굴을 가린단게 머임?
아마 현실에 있는 사진 같은 이미지를 표현한것같음 두손으로 폭 가린다는걸 보면
이야
월북만 안했어도 한국 문학계에서 엄청나게 대접 받았을건데 아쉽지.
ㄹㅇ 일찍 돌아가신게 넘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