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음에 박상륭 팬까페 있었다. 


거기서 박상륭 선생이랑 정모한 적 있었지. 

기억에 남는 건 죽음의 한 연구가 너무 재밌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일부러 재밌게 쓴 작품입니다”라고 하셨어. 

밥값은 더치페이였고 광화문 근처 한식당이었다. 

그리고 이십대 어린 친구들에게도 깍듯하게 선생님이라고 부르시더라. 


난 살면서 눈빛이 그렇게 반짝이는 사람은 처음 봤네. 정말 눈에서 빛이 뿜어져 나옴. 두번은 보지 못해 아쉽다. 선생님 영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