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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께가 두껍지만 많은 생각할 여지를 주는 책이라기보단 오락의 가까운 소설책임
이 소설은 말 그대로 100살 먹은 할아버지(주인공)가
요양원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창문넘어 도망치는 게 발단인데,
주인공의 과거 시절의 회자와
현재의 모습이 번갈아 가면서 나옴
그런데 장면장면 마다 도파민이 터지면서
과거회상이 끊기면 아쉬워하다가
점점 현재시점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다가 다시 과거회상이시작되면
현재시점이 계속 읽고 싶어지는 것을 반복하는
나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음
본인의 경우 그런거 신경 안 써서 걍 재밌게 읽었는데
역사적 사실에 좀 애매모호 할 수도 있음
그럴땐 또다른 지구라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좀 편할거임
(근데 이거 갤 규정에 걸림?)
아무튼 뭔가 코미디한 오락 같은 소설이 읽고 싶다면
한번 읽어 보는 걸 추천한다
난 이거 어르신들이 내가 왕년에 어쩌구 자기 허세 무용담 늘어놓는 거 들어주는 기분이 들면서 지루했어 그런데 이게 잘 맞으면 꿀잼일 듯
저는 이거 군대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영화화도 되었던데 보고 대실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한된 시간내에 모든 내용을 쑤셔넣으려다 보니 생략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처음 본 사람은 급전개 되거나 매끄럽지 않다고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이 됐습니다.
확실히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 좋은 책이네요. 영화화가 잘 안 됐다니 안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