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오패 중 일부 얘기들
오월쟁패기(손무,오자서,범려,오왕합려/부차,월왕구천,서시 등 화려한 라인업)
전국시대 가면 손빈/방연 얘기라던지 전국사공자 얘기들 ㅇㅇ
진시황 등장 전후로해서 육국 쓸어버리는 얘기
(개인적으로 크게 재미 못느낌 너무 압도적 화력 앞에서 녹아버려서 ㅇㅇ 킹덤처럼 질질 끄는 내용 아님)
이런식으로 특정 에피소드는 사골처럼 우려지지만
전체가 재밌는 편은 아님
거기에 당연하지만 옴니버스 구조라
이야기가 삼국연의/서한연의처럼 좍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제나라 얘기 하다가 또 초나라 얘기하다가 이러는 구조임
그러니까 춘추전국시대 자체에 흥미가 있는게 아니라면 읽다가 뻗기 쉬운 구조인거
그리고 솔직히 특정나라/인물에만 관심있으면
사기열전/세가/본기 같은거 보는게 나을수도 있고
열국지 인기 처지는게 사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까(사기가 문학적으로 되게 재밌는 편이라)
이런 문제로 춘추전국시대를 컨텐츠화 하는 경우에도
열국지 전체를 기반으로 하지도 않고
특정시기/인물만 다루는 경우가 많은거 ㅇㅇ
[일반] 열국지는 부분적으로 재밌음 그리고 그게 문제임
익명(222.120)
2025-10-06 16:42
추천 0
댓글 4
다른 게시글
-
동물농장 원서 난이도 어떤편임? [2][일반] 익명(106.101) | 25.10.06추천 0
-
동의보감 발견ㄷㄷ [2][일반] 조개물벼룩(pasta6886) | 25.10.06추천 15
-
향수 재밌네 (약간 스포있음) [2][일반] 익명(mild7122) | 25.10.06추천 0
-
1970년 이후 <풍요의 바다>에 비할 대하소설 있음? [5][일반] 익명(6l7l2q5bmqaa) | 25.10.06추천 1
-
19세기 걸작 소설중에 안긴거 뭐있엉? [6][일반] 익명(118.235) | 25.10.06추천 0
-
해변독서 [5][일반] Pie(ratio8552) | 25.10.06추천 13
-
잃시찾 너무 어려운데 [2][질문/답변] 익명(211.250) | 25.10.06추천 0
-
바른 자세로 책 읽기는 가능한 것인가 [8][일반] 익명(182.213) | 25.10.06추천 0
-
금각사 녹차라떼 짜는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일반] 익명(118.235) | 25.10.06추천 1
-
교보문고 검색엔진 왜 이렇게 병신임? [2][일반] 익명(175.120) | 25.10.06추천 0
애초에 풍몽룡 본토에선 단편소설로 더 유명한 사람인데 한국에서는 열국지로 알려진 게 희한함 - dc App
대하소설붐을 잘 탔다고 봐야겠지 ㅋㅋ 그리고 춘추전국시대 자체는 인기있는 소재기도 하니까. 잊혀질만하면 특정에피소드라도 다시 재가공되는 시대잖음 ㅋㅋ
춘추전국시대는 그 시대의 특성상 짜임새 있고 통일감있는 하나의 이야기로 이야기로 엮어내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산만해서 연의소설로 만드는거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함 초한지 삼국지는 춘추전국이라는 수백년의 난세를 수십년으로 압축시켜놓은 느낌이라 그런면에서는 훨씬 수월하지
ㄹㅇ 조금 무리수가 있는 구성이었다고 생각함. 사기 같이 비교적 재밌는 역사서가 없었다면 나름의 의미가 있었을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