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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륭이 그로테스크한 내용을 자주 넣는다는건


죽음의 한 연구에서 익히 알았던 사실이긴했는데


아겔다마는 상상 이상의 내용이 나와서 깜짝 놀랐음


물론 박상륭 소설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죽1음은 


구도적인 살1해나 자1살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걸 데뷔작으로 썼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나라한


자기를 돌봐준 노파를 간하는 유다와 화대로 인해 수치심에 물든 노파의 자1살은


읽으면서도 뭔가 싶었음


다만 하느님께 삼십 세겔의 은을 돌려주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저항의식을 드러내며 신에게 대항하거나


인간으로서의 죄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죽어가던 유다가 그 끝에서 신에게 귀의하는 모습은


박상륭다운 고뇌가 담긴 좋은 장면이였다고 생각함


죽한연은 생각보다 순화된 장면들만 담은거 아니였을까..


특히 가랑이를 찢어버리는건 생명 순환을 없앤다 이런 의미도 담긴것같아


어쩌면 유다를 촛불승으로 읽어낼수도 있을것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