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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재밌게 읽었는데


중반~중후반까지는 읽으면서 잘 따라가고 나름대로의 추리도 해봤는데


후반부 약 50P 주인공이 클론의 추리를 믿고 경찰서로 출두하는 시점부터는


작가 호흡을 따라가지를 못해서 코난이 모리코고로 뒤에서 나비넥타이로 해설하는 것처럼 멍하니 경청만 한 느낌..



주인공 클론과 관련된 이전 내용들


그리고 여주인공과 호텔에서 잠자리한 의원 닮은 클론 내용들


이 내용이 핵심이 될 것이라는건 계속 인지하고 있었지만



1) 이미 의원 클론이 진짜 의원을 죽였다.


2) 수전노 가수 이노리의 등장


이건 아예 예상을 못했네요.




근데 이 기분을 머라할까요.


분명 다 읽었을 때 작품 전체로 보면 앞뒤가 맞는 말이라 생각하는데도


기분 좋은 뒤통수 맞은 느낌이 아니라, 그냥 작가 혼자 달려가는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