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알고 읽는 거랑 모르고 읽는 거는 차이가 클 수밖에 없음.. 읽는 재미에도 차이가 있지만 작품을 어느 정도 알아야 평론가가 그것에 대해 맞는 말을 하는지 헛소리를 하는지 분별할 수 있음
익명(118.217)2025-10-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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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말하자면 신형철은 그쪽 동네에서 인기야 있지만 정치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편향이 심해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비추함
익명(118.217)2025-10-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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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그럼 평론집은 읽는 시간이 엄청 걸리겠네 정치 얘기 많아서 좀 짜증나긴 하더라 근데 글은 좋아서 읽어 다른 평론가 추천해줄 수 있어?
익명(hammer1801)2025-10-1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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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딴 데서도 얘기하긴 했는데 갠적으론 유종호, 김우창을 제일 좋아하고 4K로 불리는 김주연, 김병익, 김치수, 김현도 좋은 것 같음.. 그런데 이 사람들은 원로 평론가들이라서 요즘 유행하고는 안 맞을지도 모르겠네
익명(118.217)2025-10-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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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18.217)
세상에 읽을 게 이렇게 많다니 정말 고마우이 열심히 메모해놨어 더 찾아봐야겠다 혹시 책으로도 추천해줄 수 있을까? 평론 완전 입문자라..
익명(hammer1801)2025-10-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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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입문이면 유종호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가 최적일 거라고 생각함..! 시에 대한 평론은 보통 인용문이 많은 편이라 접근성이 좋기도 하고
김우창은 전집 1~3권을 중심으로 평론을 볼 수 있는데 글이 다소 어려운 편이고, 김현이나 위 댓에서는 못 적은 김윤식 같은 경우는 인기가 많지만 개성이 워낙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음. 김현은 전집이 있는데 거의 품절됐고, 김윤식은 생전에 책을 100권 넘게 썼는데 7권짜리 김윤식 선집이랑 <이광수와 그의 시대> 등 평전이 비교적 유명한 듯
4K의 다른 3인방은 대중적으로는 김현에 비해 덜 유명하지만 상대적으로 평이해서 오히려 입문하기에는 이쪽이 괜찮을지도 모르겠음.. 김치수는 전집이 있고 김주연은 <예감의 실현>이라는 두꺼운 평론 선집이 있음
익명(118.217)2025-10-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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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18.217)
아니 천사야 뭐야? 당신은 독갤의 보물. 진짜 하나하나 다 찾아볼게. 정성 고마워고마워!
작품을 알고 읽는 거랑 모르고 읽는 거는 차이가 클 수밖에 없음.. 읽는 재미에도 차이가 있지만 작품을 어느 정도 알아야 평론가가 그것에 대해 맞는 말을 하는지 헛소리를 하는지 분별할 수 있음
노파심에 말하자면 신형철은 그쪽 동네에서 인기야 있지만 정치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편향이 심해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비추함
고마워 그럼 평론집은 읽는 시간이 엄청 걸리겠네 정치 얘기 많아서 좀 짜증나긴 하더라 근데 글은 좋아서 읽어 다른 평론가 추천해줄 수 있어?
예전에 딴 데서도 얘기하긴 했는데 갠적으론 유종호, 김우창을 제일 좋아하고 4K로 불리는 김주연, 김병익, 김치수, 김현도 좋은 것 같음.. 그런데 이 사람들은 원로 평론가들이라서 요즘 유행하고는 안 맞을지도 모르겠네
@ㅇㅇ(118.217) 세상에 읽을 게 이렇게 많다니 정말 고마우이 열심히 메모해놨어 더 찾아봐야겠다 혹시 책으로도 추천해줄 수 있을까? 평론 완전 입문자라..
완전 입문이면 유종호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가 최적일 거라고 생각함..! 시에 대한 평론은 보통 인용문이 많은 편이라 접근성이 좋기도 하고 김우창은 전집 1~3권을 중심으로 평론을 볼 수 있는데 글이 다소 어려운 편이고, 김현이나 위 댓에서는 못 적은 김윤식 같은 경우는 인기가 많지만 개성이 워낙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음. 김현은 전집이 있는데 거의 품절됐고, 김윤식은 생전에 책을 100권 넘게 썼는데 7권짜리 김윤식 선집이랑 <이광수와 그의 시대> 등 평전이 비교적 유명한 듯 4K의 다른 3인방은 대중적으로는 김현에 비해 덜 유명하지만 상대적으로 평이해서 오히려 입문하기에는 이쪽이 괜찮을지도 모르겠음.. 김치수는 전집이 있고 김주연은 <예감의 실현>이라는 두꺼운 평론 선집이 있음
@ㅇㅇ(118.217) 아니 천사야 뭐야? 당신은 독갤의 보물. 진짜 하나하나 다 찾아볼게. 정성 고마워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