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욱마저 죽고 나자 눈에 뵈는게 없는 조조. 복황후 폐위하고 자기딸 조절을 유협정실로 만든 후에 왕위에까지 올랐는데..
그 후에 아주 사람이 미쳐버림. 유비 죽었다는 첩보 받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유비가 적로쿨타임 방통써서 막고 살아있는데다가 추가로 촉까지 먹었다는 이야기 듣고 더 미쳐버림.
사소한 트집으로 노소 죽이고, 최염 죽이고 한 평생 섬긴 모개는 감옥에 가뒀다가 결국 홧병으로 죽게해버림. 신하들은 원래 감정적인 조조가 더 포악해졌다고 두려움에 떰..
조조는 조조 나름대로 자기 대에서 유비, 손권 정벌은 사실상 힘들어져 천통은 후계자가 해줘야 하는데 자식새끼들은 죄다 미더운 새끼 하나 없고 그나마 조식이 괜찮아 보이는데 대신들은 다 적장자 승계원칙 내세우며 조비를 밀어주니 미칠 노릇. 허심탄회하게 말할 사람이 없으니 곽가도 보고 싶고, 조비 조식같은 애들 보고 있자니 먼저 죽은 맏아들 조앙도 보고 싶고..
작 중 답답하고 미칠 지경인 조조에 대한 묘사가 많은데 그걸 계속 읽고읽자니 조조가 처량해 보이기도하고 미친놈같기도 하고 답답했다
그런데 이번권에서는 오탈자랑 오역이 존나 폭발함. 번역자가 이상한건지 편집자가 이상한건지
조비의 연극을 눈치채고 일부러 차갑게 말히는 조비(조조가 아니라?)
줄곧 정의라고 잘 쓰다가 갑자기 정례가 튀어나옴. 정례가 누군데?
중간중간 나오는 오타도 존내 많아서 거슬리는데 한 문장내에 여러번 반복되는 인물 이름도 틀리니 참 답답하더라
유비까서 촉땅 먹으면 남하하면서 양양 청주 서주를 먹겠다는 조조. 형주야 형남을 이야기한다쳐도 이미 자기 땅인 양양 청주 서주를 먹겠다니.. 조조가 미쳤나 싶어 눈살을 찌푸리는 하후돈..
양양 청주 서주 지명도 13권이나 되는 소설속에 엄청 나왔었는데...
이건 그냥 웃겼다. 손권의 십만 출병 소식을 듣고 손십만이라 대노하는 장료 ㅋㅋ
- dc official App
이거 삼국지연의같이 소설같은 성격이 더 강함?
애초에 소설임
정사를 기반으로 해서 연의에 안 나오는 인물들이 많이 나오긴 하는데 소설임 - dc App
이 소설은 진짜 나중에라도 번역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좀 심해
인물이름같은 고유명사를 하도 틀리니 생소한 이름나오면 진짜 맞나 검색부터 하게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