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 탄생 100주년 기념 상품
- 금각사 초판 표지 문고판 북커버
- 파도소리 초판본 열쇠고리
북커버 안에 책 같은게 들어 있어 설마 소설 금각사도 넣어줬나..?
했지만
응 어림없지. 문고본 형태를 한 메모장
아무튼 이런식으로 다른 책의 북커버로 쓸 수 있다.
옆에는 금속 정밀 가공회사가 만든 금속제 책갈피
일문학의 유명한 구절들이 새겨져 있다.
나는 그 사람을 늘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여기서도 그냥 ‘선생님’이라고만 쓸 뿐 본명은 밝히지 않겠다.
이건 뭐 독붕이라면 다 아는 유명한 소설의 시작 부분이고..
바람이 분다. 이제 우리 살아야만
문득 입을 뚫고 흘러나온 그 시구를 나는 내게 몸을 기댄 너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입속으로 되뇌고 있었다.
이건 좀 난이도가 있지 ㅋ
호리 타츠오의 [바람이 분다]의 시작 부분에서 나온 구절인데
"바람이 분다. 이제 우리 살아야만" -- 원래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란 시에서 인용한 것이라고 하는데
호리 타츠오는 이 구절을 일본어로 번역·인용하면서 자신의 소설 [바람이 분다]의 서두 혹은 부제 같은 문구로 삼았는데 유명한 오역 논쟁이 있다고 함.
“風立ちぬ、いざ生きめやも” - 이건 일본어 고문 형태로 "바람이 분다. 이제 우리 살아야만 하나"로 읽힐 수 있는데 발레리의 원문은 "바람이 분다. 이제 우리 살아야만 하지"라는게 올바른 번역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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