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박준상이 쓴 학.벌 - 입시의 정치에 반하여 빌려왔어.
학.벌은 살자처럼 한반도에 사는 누구나 아는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다. 교육문제는 국가대표 축구팀 같은거라고 보는데 누구나 전문가고 자기만의 생각이 있으며, 토론은 어떤 합의점은 고사하고 내가 맞고 니가 틀려 ㅂㅅ아의 개싸움으로 자주 빠진다 (학.벌이 갤의 금지용어로 설정되어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솔직히 말하면 뭔가 더 새로운 주장이 나올 것도 없을정도로 여러각도에서 다룬 책들이 나왔고, 동시에 별로 달라진게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책 한권으로 세상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더라면 우린 이미 왠만한 문제는 다 해결했을테고, 뭔가 대단한 논리를 갖춘 책이 나와야 해결 되는 것도 아닐테다. 윈도우 업데이트 마냥 동시대를 살아가는 독붕이로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가는지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생각 날때마다 검색해보고 책들 읽어본다. 그러면서 뭐 가끔은 가지고 있던 이해나 생각을 갱신하고 그렇지 뭐.
학.벌 다음에는 뒤르켐의 살자론을 재검토하면서 한국사회의 살자문제를 고찰하는 책을 읽어볼려고 한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까 무거운 주제를 다룬 책들 몰아서 읽어볼려고.
학.벌 문제든 살자 문제든 좋은 책 생각 나는거 있으면 추천해주라. 한국 책 위주로. 다른 나라 문제까지 고찰할 여력은 없어 ㅋ
학.벌 금지된건 도배하는 새끼가 있어서
자살하는 대한민국 봄?
그건 봤음. 분석은 부분적으는 공감하는데 가장 인상적인건 요즘 세상에 저자만큼 민족주의적인 스탠스 취하는 용감한 사람 없는데 그 용기에 좀 놀랐음.
나는 국가가 알아서 해결해줄거라는 그 안일한 태도가 어이없섯음ㅋㅋ
@ㅇㅇ(14.33) 잘못 읽은거 아님? 그런 말하는 책 아닐건데.
한국전쟁이후 수도 집중개발과 특정기업 성장에 집중 투자했고 그 영향으로 지금까지 서울 입성에 혈안이라며 사교육, 부동산, 엘리트주의와 성차별, 저출산과 고령화의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책이잔아? 근데 국민연금 관련해서 현재 젊은세대가 불안을 느끼는 것에 대해 반론할 때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국회에서 시대에 맞게 조정할 것이다~라는 주장을 했던 기억이 나서 한 말임
@ㅇㅇ(14.33) 내가 지금 수중에 책도 노트도 없어서 기억에 의존해야 하는데 그 책에 뭐 알아서 할거야라는 말은 없을건데? 어떻게 해야한다는 제안은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