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완독 직후엔 이건 대단하다! 감탄이 자연스럽게 나옴.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감흥이 증발하듯 사라지고 남는 건 희미한 이미지나 감정뿐인 경우가 많음

그건 아마 하루키 글이 논리나 서사적 완결보다 정서적 진동에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그때의 기분을 만들어내는 데는 탁월하지.

근데 오히려 요즘 나는 아마 소설이란 것은 '오히려 그래야 하는' 거 아닐까 최근에는 생각이 드네. . 

사실 하루키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