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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아즈마의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이랑 정정하는 힘 되게 재밌게 읽어서 책 거의 다 읽어보고 있는데 관광객의 철학은 뭔가 치밀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네. 두루뭉술하다는 느낌임 아즈마 본인도 그렇게 생각할 듯
2부 마지막에 가선 본인도 거친 청사진만 그려둔 거라고 했지만 도스토옙스키 독해 이후 결론으로 "아이로 죽는데 그치지 말고 부모로서도 살아가라" 하는 부분은... 낭만주의적 자기만족이 확 떠오르긴 하는데 그런 얘기는 아닐테니까
2부에서 설명하는 불능적 아버지가 너무 애매모호한 개념같아서, 1부의 관광객적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데 그게 왜 불능적 아버지와 동일 선상에 놓이는 건지 모르겠음
정확히는 내가 책을 끊어서 읽다보니 통합이 잘 안됐고 어딘가부터 놓쳐버린 것 같겠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아쉬웠다고 생각함... 시간 두고 다시 읽어야겠다
존재론적 우편적 논의를 그냥 갖다가 적용한거라 그런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