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ced86fa11d02831e41c69f3746fbcbfa1c0f37f986c5c3f8cf757df1cff6d8d02e8159be51fc7d0e2ea49103b43f1f0ff98b169926f6b2c2045cd8caa7adcccb37536166c

학부 시절... 존경하는 교수님과 술을 마시다가...
미국에는 문학이 없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굉장히 유연하신 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문학에 대한 생각은 스터번하셨습니다...
그의 말씀에 따라 맹목적으로 러시아, 프랑스로
문학의 영토를 넓혔습니다...
우연한 계기에 폴 오스터와 필립 로스를 접하게 되고는
미국 문학에 천착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러시아  소설들은 밤새서 읽지 않았습니다만
(오히려 노동에 가깝게 읽었습니다)
미국 문학은 생활에 가깝게 읽혔습니다.
미국에도 문학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책은 인생수정입니다.
꽤 묵직한 책인데 800페이지가 훅 넘어갑니다. 문체는 가히 천재적입니다. 순간 순간 틈입하는 비유는 말을 잃게 만듭니다. 미국 소설인데 몇가지  문화적 요소(약, 흑인)등을 제하면 거의 한국 정서랑 비슷합니다. 무너져 내려가는 중산층을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