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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번역판은 경성제대 출신 영문학자 임학수가 1940년에 번역한 조선 최초 완역본임.

물론 원전 번역은 아니고 영역본을 번역한 것이지만 그 이전까지 한국에 일리아스는 편역이나 연애 소설로 개작된 버전만 있었음.

이후 임학수는 월북(납북이라는 이야기도 있음)했고 북한에서도 몇 차례 개정판을 냄.

이 버전이 한국어로 쓰여진 최초의 완역본임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