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뇌에서 이미지로 각인하거나 상상하는 능력이 부족한거 같애
머릿속에서 상상하면 배경같은건 구석지고 흐리면서도 어렴풋하면서
대상에 관해서는 어느정도 선명한데 흑백? 흑백이라기보다는 선의 느낌으로 상상이되거든
원경읽을때도 민씨나 이방원이 첫만남때 그림은 그려지거덩
근데 배경없고 채색없는 2d만화처럼 떠오른다고해야할까
adhd인사람중에 아판타시아 증후군이 있더라고 양을 세면 한마리이상 못그린데 머리에서 ..
의문이 생기더군? 그럼 상상력이 풍부한사람은 어느정도까지 이미지로 떠오를까 ???
나 진짜 궁금한데 진짜 영화처럼 펼쳐지는 애들 있어?
메피스토랑 계약하고 나서 나는 VR 없이도 현실처럼 생생하게 느낀다.
나는 그냥 내가 그 주인공이 된것마냥 몇날 며칠 혼잣말 함 - dc App
머리속에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는 별 중요한게 아닌듯 그게 뚜렷하다고해서 거기에서 큰 쾌감이 오는것도 아니고 중요한건 글이나 소설을 통해 형이상학적 사고를 하다보면 의식의 확장을 경험하게되고 현실도 상상하는 대로 볼수있게 되는거임
책장면 다시 떠올릴수 있잖아 그리고 책읽는 쾌감이 두배세배 올라가는데 의식의확장같은건 재미없어 어차피 그거도 훈련이 필요하지 인간은 본래습성고치기어려워
영화처럼 보임 어렸을 때는 상상력이 많이 부족했는데 지금 많이 늘었음 영화랑 책 많이 봐서 된 거 같음
영화를 많이보셈 ㅇㅇ
마치 구글 자동 번역처럼 글을 읽으면 바로 영화같이 펼쳐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의 병이 있지 않을까 싶어. 누군가가 쓴 부랄을 탁 치고 간다는 유튜브 댓글을 읽게 된다면 혐오스러울 거 아니야? 상상은 '되는' 게 아니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판타시아는 그 상상을 '할' 수 없는 사람을 말하는 걸로 알고 있어. 더불어 상상력이란 텍스트에 대한 영상 구현 정도를 말하는 게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걸 머리 속에서 만들어내는 능력을 말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하지만 굳이 그 구현 정도가 궁금하다면, 누군가가 의자에 앉아서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문득 자기 부랄을 탁 치고 댓글을 쓰는 어두운 방구석의 혐오스러운 장면을 떠올릴 수 있긴 해.
캬 글만 읽어도 조예 깊이가 보이네. 근데 궁금한게 코끼리를 떠올리지 마라는 말을 들은 누군가는 정말 떠올리기 싫은데도 코끼리가 떠올라버릴 수 있잖아. 그럼 이건 코끼리가 상상된게 아닐까? - dc App
필요로한 부분에선 영화처럼 상상해보려고 하고 아닌 부분은 빠르게 넘어가고.. 대신 영화처럼 상상하려고 하는 부분에선 한 장 넘기는데도 1시간 넘기기도 함..
음... 그러게 나는 꽤나 생생하게 그려지는 듯 집중하면 영화같은데 평상시에는 금방 본 영화의 장면을 되새겨보는 정도의 해상도?
롤리타 읽다가 감옥갈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