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끄러운 생애를 보내고 있다는것쯤은

읽기전부터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자이 오사무(소설의 주인공은 요조지만 전 요조를 다자이 오사무 선생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선생과 다른건


전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착한 사람은 더더욱 아니라는겁니다

그레서 부끄러운 생애를 보내면서도 

뻔뻔한 낯짝으로 살아간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을 두려워 광대짓을 할때도

시즈코네 행복한 모녀를 보며 떠날때도


읽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은 분명 상냥한 사람이라고

쓰레기지같은 짓을 해도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그래서 너무나 슬펐습니다

저같은 놈은 뻔뻔하게 사는 반면

이렇게 상냥한 사람은 죽음을 택하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