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내용은 확실히 보르헤스가 쓴 소설답게 뭔가 처음 읽으면 갈피가 안잡히긴 하는데 여러번 읽으면 뭔지 알거같다 싶은 계열임


저거 다시읽어도 요점을 정확히 잡는게 어려운데 테마는 아마도 알거같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읽었을때보다 몇번 읽어야 재미가 생기는데 본인이 덕질하는 작품에 돈키호테 오마주 있고 보르헤스 작품이 이상하게도 내 취향하고 약간 맞아서 집중이 됐음ㅋㅋㅋ 뭔 작품을 리뷰하는거 읽는게 내 평소 취미인데 저게 가상의 작가가 돈키호테 다시쓰는거 리뷰하는거라선가


읽으면서 피에르 메나르가 쓴 돈키호테가 어릴때 우리집 책장이나 학교도서관에 있었던 동화책같은게 많이 떠올랐는데 마침 내가 어릴때 본것 중에서 돈키호테가 있었다는거나 내가 덕질하는 작품에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한게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무척이나 약간이나마 이해가 갔음


그리고 뭔가 팬아트와 팬애니부터 예전에 인터넷에서 몇번 본적 있었던 가필드없는 가필드같은 패러디물까지의 2차창작이랑 원작이 어떻게 다른건지 2차창작을 만든 작가의 의도부터 형식까지 모든걸 생각나게 하는거 같음


그것 중에서 가필드없는 가필드가 가필드만화 원작에서 가필드만 빠진 패러디만화라 미묘하게 피에르 메나르의 돈키호테를 떠올리게 하는데 이런 류의 패러디가 본인 기준에서는 있는 캐릭터 아무렇게나 잔혹하게 다루는 패러디보다 작품 자체를 더 잘다루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그리고 여기서 돈키호테 내용 자세히는 안나오니깐 돈키호테 원작 안읽어본 사람에게도 딱히 스포가 되지는 않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