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작가는 중세가 빛의 시대였다고 주장하는데 비평 보면 중세 암흑기 어쩌고 하는 내용이 99%
익명(220.124)2025-10-20 12:54
답글
어쨌든 나를 크게 즐겁게 한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비평가나 독자가 내 소설의 등장인물이 너무 현대적인 개념을 선언한다고 때때로 편지를 보내는데, 이러한 모든 경우에,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만, 나는 실제로 14세기 텍스트를 인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독자들이 절묘한 중세적 품질을 높이 평가한 다른 페이지가 있지만, 나는 그 페이지가 부당하게 현대적이라고 느꼈다.사실 모든 사람이 중세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 대개는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오직 그 시대의 수도사인 우리들만이 진실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말하는 것은 때로는 화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창작노트
익명(220.124)2025-10-20 12:54
답글
@ㅇㅇ(220.124)
아하 적절한 예시 같다 - dc App
망가진솜사탕(liveoflife)2025-10-20 12:55
이 분야 갑은 돈 키호테지 ㅋ 기사도 문학을 조롱하려고 만든 미치광이 캐릭인데 그 어떤 문학 속 캐릭보다도 숭고한 주인공이 돼 버림. 하긴 세르반테스 본인도 2부에서 돈 키호테를 다루는 터치를 보면 자기가 만든 캐릭에 심취해서 심혈을 기울인 거 같긴 함. 그러니 적어도 1부 한정이라고 해야 할까 ㅋ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작가는 중세가 빛의 시대였다고 주장하는데 비평 보면 중세 암흑기 어쩌고 하는 내용이 99%
어쨌든 나를 크게 즐겁게 한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비평가나 독자가 내 소설의 등장인물이 너무 현대적인 개념을 선언한다고 때때로 편지를 보내는데, 이러한 모든 경우에,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만, 나는 실제로 14세기 텍스트를 인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독자들이 절묘한 중세적 품질을 높이 평가한 다른 페이지가 있지만, 나는 그 페이지가 부당하게 현대적이라고 느꼈다.사실 모든 사람이 중세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 대개는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오직 그 시대의 수도사인 우리들만이 진실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말하는 것은 때로는 화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창작노트
@ㅇㅇ(220.124) 아하 적절한 예시 같다 - dc App
이 분야 갑은 돈 키호테지 ㅋ 기사도 문학을 조롱하려고 만든 미치광이 캐릭인데 그 어떤 문학 속 캐릭보다도 숭고한 주인공이 돼 버림. 하긴 세르반테스 본인도 2부에서 돈 키호테를 다루는 터치를 보면 자기가 만든 캐릭에 심취해서 심혈을 기울인 거 같긴 함. 그러니 적어도 1부 한정이라고 해야 할까 ㅋ
오 이것도 그렇겠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