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를 위해 구조적으로 잘 설계한 책이다.
먼저 음악 감상의 요소에 대해 설명한 후, 음악의 구성 요소, 그리고 음악의 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주로 클래식에 관해 다루지만 책의 막바지에서는 오페라, 현대 음악, 영화 음악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다룬다.
특히 초심자가 오해할 만한 사안들,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소양이 있어야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지, 같은 내용을 다루어 심리적인 입문 장벽을 낮춘 점도 이 책의 좋은 부분이다.
그리고 화음이나 악기와 같은 음악의 구성 요소, 그리고 푸가나 소나타같은 음악의 구조에 대해 다루며, 작곡가의 입장에서 보는 음악의 요소들도 설명해주는 점도 흥미롭다.
다만 쓰인 시점과 매체의 한계도 느껴진다.
초판이 1939년, 개정 증보가 1957년이어서 현대 음악에 관한 서술은 약할 수밖에 없는 점, 그리고 책이라는 매체의 한계가 있다.
본문에서 다양한 예시 악곡들을 소개해주지만, 화음이나 구조적인 부분은 특정 부분을 직접 들려주면서 설명하는게 이해가 빠르니, 영상매체가 훨씬 유리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음악의 요소에 대해 상세히 다룬 유튜브 매체도 많으니, 참고하면서 2회독의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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