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구조가 너무 어색함.. 외국어 지문을 읽는 느낌?
'나는 치킨을 먹는 독붕이에게, 엄밀히 말하자면 치킨이 아니라 닭강정이라고 해야 맞겠지만, 작작 쳐먹으라고 욕을 박았다.' 이런 식의 문장이 ㅈㄴ많음
예문 하나를 뽑아오자면
"심지어는 돌벽에 대해서도 무엇인가 자신에게 잘못이 있을 수 있다는 영구 불변의 테마에 대한 가장 혐오스러운 결론들에 도달하더라도, 비록 자신에게 전혀 잘못이 없다는 것이 명명백백하지만, 가장 필연적인 논리적 조합이 있으면 된다."
이렇듯 삽입문(동격구문이라 하나?)이 너무 많아서 문장 구조 현지화가 안된 느낌임.. 진짜 번역만 한 느낌
반면 문예버전은
"그러나 도저히 피할 수 없는 논리적 콤비네이션의 길을 택하면서, 이 돌벽에 관해서도 뭔가 자기한테 잘못이 있다는 식의 영구불변의 테마에 빠져 더없이 저주스런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물론 자기한테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건 여기서는 불을 보듯 명백하지만 말이다)."
삽입문을 괄호처리해서 뒤로 빼버려서 되게 깔꼼하게 읽힘
열린 번역이 더 나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