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비공식 프리퀄이라는데

제인 에어에서 등장 자체는 적지만 미친 존재감을 자랑했던 광녀 버사 메이슨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라고 함

근데 그래봐야 명작의 후광에 빌붙으려는 시도로밖에 안 보여서 읽을 생각은 안 드네

버사 메이슨은 분명, 지금 시점에도 다시 들춰볼만한 캐릭터라고 생각함

버사 메이슨과 로체스터를 직접적으로 가져오지 말고 작가 본인이 씹어 삼켜서 소화시킨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내놓았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제인 에어 류의 새 캐릭터와 대립시키는 식의 이야기를 만들었다면

버사 메이슨 류의 인간을 좀 더 강조할 수 있는 거 아니었을지

요즘 사람들이 유비보다 조조를 좋아하는 것처럼... 요즘이래봤자 요즘도 아니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