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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쓴 여자 주인공의 책이다

자고로 여자란 알다가도 모르는 생물인데, 남자가 여자를 이렇게 묘사할 수 있다니


처음부터 전개되는 모녀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여성스럽다

내가 생각하는 여자의 모습과 행동이다


다자이 오사무는 방탕하고 피폐한 장면의 묘사가 아주 좋다

주인공이 우에하라를 만나러 도쿄로 올라가 술집에서 그를 마주한 부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파트이다

죽음에 대해 초연해지고, 인물들에 대해 애틋해지며, 다양한 감정들이 샘솟는다


귀족이되든 평민이되든 그게 무엇이 중요하리

결국에 주인공은 삶의 의욕이 생겨났고 누구보다도 주체적으로 살것임을 다짐한다

그녀는 그렇게 자신의 운명에 새로운 혁명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