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라 느껴지면 미안한데,
자기가 읽은 책(들) 재밌게 읽어서 누구랑 공유도 하고 얘기도 나누거 토론도 하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으면 안 외로움?
독서 모임 같은 거 할 환경이 좀 안되고, 또 내가 좋아하는 책이 딱 사람들이 좋아할 주류가 아니라 독서 모임에서 선별 되기는 좀 그런 것 같긴한데 아무튼 어떤지 다들 궁금해서
어그로라 느껴지면 미안한데,
자기가 읽은 책(들) 재밌게 읽어서 누구랑 공유도 하고 얘기도 나누거 토론도 하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으면 안 외로움?
독서 모임 같은 거 할 환경이 좀 안되고, 또 내가 좋아하는 책이 딱 사람들이 좋아할 주류가 아니라 독서 모임에서 선별 되기는 좀 그런 것 같긴한데 아무튼 어떤지 다들 궁금해서
독갤에 해
ㅇㅇ 독갤 좋아
그거하라고 독갤이 있는거 아니겠노 ㅋㅋ
그러게 ㅋㅋ
ㅇㅇ 외로움 내친구들 다 지 사는 얘기나 맛집얘기밖에 안함 - dc App
나랑 똑같네 ㅜㅜ 내 주변에 책 읽는 사람도 별로 없는듯, 화이팅하자
친구 자체가 없어서 항상 외로움
인생은 원래 혼자라고 하기는 했어, 언젠가 또 좋은 사람(들) 만날지 모르지, 화이팅
남에게 이해받지 못한다는 점이 나의 유일한 긍지였다
그래서 투메 위주로 읽음
혹여나 이야기 하게 될 일이 있을까봐...
도리어 묻고 싶은데 책 자체가 이미 교류 상대 아니야? 이미 통하는 상대가 있는데 그걸 왜 나눠야 하는지 물어보고 싶어.
전형적인 책만 읽은 자폐되기 쉬움. 책은 교류의 대상이 아님. 교류의 대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책에서는 피드백이 오지 않고 오더라도 지속되지 않음. 사람은 피드백이 없으면 성장이 안됨
@ㅇㅇ(221.159) 답변 고마워. 그런데 다양한 책의 저자들은 이미 인간 아닌가. 그들이 만들어낸 것을 보고 상호작용을 하는데 그게 교류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도 이상한 일 아니야? 하나의 책만 파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책을 보는 상황에서 자폐가 된다기에는 논리 비약 아닐까 싶은데. 난 고전 보면서도 죽은 자와의 작은 교류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폐는 이해가 잘 안 된다. 현실에 있는 사람과 음성 대화 교류만이 피드백은 아닌 것 같거든.
적고 보니까 나는 좀 더 다양한 책을 본 거고 작성자는 하나의 책에 대한 시선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것도 자신의 인생을 두고 시간이라는 간격을 가지고 나중에 다시 보면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거든. 자폐에 빠질 여지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타인과 의견 교류도 좀 하는 편인데 진지함의 정도가 다른 건지 음성으로 독서 모임을 해보면 겉핥기가 정말 많아서 솔직히 일반 독서인과 대화하기보다는 연구자의 논문 보는 게 더 즐거운 편이라서, 지나가면서 가볍게 반대 의견 적어 봤습니다. 이런 것도 다 취향인 거라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 채택하면 그만이긴 해.
@ㅇㅇ(217.178) 음성이냐 문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피드백이 서로 오가면서 발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네가 아무리 날카로운 반론을 떠올려도 책의 내용이 그 부분을.보왘하기 위해서 내용이 변하지 않음
존나외로워
그걸 왜 하고 싶은지 이해안됨